육십쯤에는: 도움을 주고 싶다고 (충고 중독에서 벗어나기)
충고 중독자들
많은 사람들은 충고 중독자들입니다.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고 알아도 못할 때가 많습니다. 겁이 나서, 아직 마음의 결정을 하지 못해서, 지금이 때 인지 잘 모르겠어 서 등 사연들은 많습니다.
SNS 중에서
'짜보아라 눈물 안 흐르는 인생이 있나, 들어보아라 스토리 없는 인생이 있나!'
누구나 힘들고 어렵고 기대고 싶고 그리고 누구나 자신의 스토리를 들어줄 사람이 그립습니다. 그런데 그냥 들어달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잘 들어 보지도 않고 사정도 모르면서 충고를 들이댑니다.
충고를 하는 마음은 따뜻한 마음입니다. 물론 잘난척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기다리지 못하는 마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도와주고 싶은 따뜻한 마음인데 너무 급하면 따뜻함이 넘쳐 뜨거워서 부작용만 벌어질 수 있습니다.
충고를 달라고 부탁한 적도 없고 아직 준비도 안됐는데...아래 글은 'Conversation with God (신과 나눈 이야기)' 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신과 나눈 이야기에는 소제목이 없습니다. 그냥 이야기를 합니다. 무지개가 일곱색깔이라고 인위적으로 나눈 것이지 무지개는 자신이 일곱색인지도 모를겁니다. 무지개는 그냥 무지개지...
Never offer the kind of help that dis-empowers. Never insist on offering the help you think is needed. Let the person or people in need know all that you have to give then listen to what they want; see what they are ready to receive.
힘을 빼앗는 도움은 절대로 제공하지 마십시오. 당신 생각에 필요한 도움을 주겠다고 우기지 마십시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필요하다면 들어줄 준비가 됐다고 말씀하심이요; 어떤 것을 받을 준비가 됐는지 주시하십시오!
Offer the help that is wanted. Often, the person or people will say; or exhibit by their behaviour, that they just want to be left alone. Despite what you think you’d like to give, leaving them alone might be the Highest Gift you can then offer.
원하는 도움을 제공하십시오. 자주 사람들은 말과 행동으로 그냥 홀로 있고 싶다고 표현을 합니다. 당신이 주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그분들을 그냥 나두는 겁니다.
If, at a later time, something else is wanted or desired, you will be caused to notice if it is yours to give. If it is, then give it.
시간이 지나 필요한 것이나 원하는 것이 생기면 당신이 그것을 눈치채고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해주십시오.
Yet strive to give nothing which dis-empowers. That which dis-empowers is that which promotes or produces dependency.
그렇더라도 힘을 빼앗는 어떤 것도 주지 않게 애쓰십시오. 힘을 빼앗는다는 것은 기대게 만드는 겁니다.
In truth, there is always some way you can help others which also empowers them.
진실로, 도와줄 때 상대방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방법은 항상 있습니다.
Completely ignoring the plight of another who is truly seeking your help is not the answer, for doing too little no more empowers the other than doing too much. To be of higher consciousness, you may not deliberately ignore the genuine plight of brothers or sisters, claiming that to let them “stew in their own juice” is the highest gift you can give them. That attitude is righteousness and arrogance at the highest level. It merely allows you to justify your noninvolvement.
당신의 도움을 찾고 있는 분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태도는 답이 될 수 없고, 적게 하는 것도 많이 하는 것만큼 힘을 줄 수 없습니다. 상대방의 상황을 무시하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게 (stew in their own juice) 하는 것이 최고의 선물이 될 겁니다. 그런 태도는 높은 경지의 고결함과 자존감입니다. 이럴 때 당신의 방관이 허락됩니다.
도우미의 작업조건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을 주는 것도 참 쉽지 않습니다. 도움을 받을 때는 진솔해야 하고 도움을 줄 때는 상대방의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해도 상대방의 마음이 열리지 않는 상태라면 도움보다는 괴로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도움을 주려면 자신이 주체가 아니고 도우미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아무리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준비했다고 해도 먹어야 하는 사람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았다면 아쉬운 대접을 한 겁니다. 소화를 못 시킬 수도 있고 바로 화장실행이 될 수도 있고…
도움이 필요할 때 필요 한만큼 소화시킬 수 있을 만큼 제공해야 하고 그리고 소화가 돼서 다시 필요할 때까지 기다려 줄지도 알아야 하고…
자신의 마음도 헤아리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지만 상대방을 지켜 보다면 말과 행동으로 표시를 할 것이고 그럴 때 정성을 다해서 제공하면 됩니다.
그리고 최고의 도움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지켜보는 것이므로 도우미도 항상 돕고 싶은 도우미 중독에 빠지면 안될 겁니다.
이럴 때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합니다. 도와주면 더 빨리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기대지 않고 성장할 수 있게 지켜보는 것이야 상대방과 자신의 고결함과 자존감을 지키고 지켜준다는 것을…그렇지만 끊임없이 지켜보고 있어야 함을 잊으면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