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천재 행동 부족: 들어줘야 할 때 (위로를 받고 싶은 것이 아닌데)
자신도 잘 모를 때가 있다
자신도 잘 몰라서 그냥 이야기하면서 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위로도 필요 없고 이해한다는 말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말을 하면서 풀고 싶은 겁니다.
그럴 때 술꾼들은 술을 마실 것이고 혼자 마시면 외로우니까 술친구가 필요합니다. 술이 있으니 말이 필요 없을지도 모르죠!
친구들과 담소하면서 같이 피는 담배가 있고 혼자서 담배를 피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조금 황당한 일을 당했을 때 조금 정리가 필요할 때 그럴 때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죠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속에 남아있는 앙금을 풀고 싶습니다.
앙금을 풀고 싶은 것인데 위로 받고 싶은 것도 아니고 이해 받고 싶은 것도 아니고 앙금이 풀리고 나면 위로도 받고 싶고 이해도 받고 싶습니다.
그 시간 동안 그냥 옆에서 들어주면 되는데 참 쉽지 않죠!
언제는 위로 받고 싶다고 하고 언제는 그냥 듣기만 하라고 하고...자신도 잘 몰라요 자신이 뭐 원하는지 그래서 그래요!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지나면
자신도 잘 모를 때 혼돈스러울 때 그럴 때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이고 혼자서 담배를 피던지 음악을 듣던지 술을 마시던지 묶여있는 매듭을 풀어야 합니다.
아무리 매듭을 잘 풀어도 앙금은 남게 됩니다. 그때 입니다. 옆에 들어줄 사람이 필요할 때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들어주는 겁니다.
참 어렵습니다.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들어줘야 하니까!
간단하게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결론만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경우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많은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별로 상관없는 이상한 이야기까지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럴 때 들어줘야 좋은 친구인데...어렵죠!
최악의 경우
많은 경우 들어줘야 할 때에 지적질과 훈장질을 하는 저질 친구들이 많습니다. 속 터지죠 그럴 때가 아닌데...그냥 말하고 싶은 것인데.
진짜 좋은 친구가 되려면 때를 구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데
그냥 들어줘야 할 때
맞장구 치며 대화 할 때
따끔하게 지적질과 훈장질을 할 때
문제가 터지면
작은 사고던 큰 사고던 정신적이나 육체적인 상처를 입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파서 일단 치료가 먼저지만 아픔과 고통이 멈추면 알고 싶습니다.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 싶습니다. 물어보기도 하고 후회도 하고 자책도 하고 그럴 때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잘못이던 다른 사람 때문이던 이제 변명과 불만을 터트리고 자신을 정당화를 시키고 싶습니다. 이럴 때는 대화 상대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내편이 필요할 때 입니다. 묻지마 내편이 필요할 때입니다.
잘잘못을 따지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조건 내편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럴 때 내편이 없다면 외롭습니다. 내편은 아니더라도 그냥 들어주는 사람만 있어도 좋을텐데...
천국 행 기차표
천국에 가고 싶으세요...그러면 죽은 사람 말고 살아있는 사람 소원 들어주시면 됩니다.
능력이 부족하니까 큰 일을 할 수는 없으니 그냥 들어주는 겁니다. 친구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앙금을 풀어주는 겁니다.
그리고 한 말씀 하는 겁니다. '나는 항상 당신 편이야...언제나 전화해!'
바로 천당 행 기차표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아주 좋은 사람이 되는 겁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냥 들어준다는 것. 많은 배려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많이 못하겠죠!
하루에 한번씩 한 사람에게만 해도 좋겠습니다. 그걸 사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