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Discover
Waves
Communities
Write
Login
Signup
오쟁
@thelump
61
화가 / 영화감독 / 미디어아티스트 / 라이터
Followers
821
Following
299
Follow
Email digest
Resource Credits
Available
Used
Website
http://www.thelump.net
Created
2018-02-05 11:18
RSS Feed
Subscribe
Posts
Blog
Posts
Comments
Communities
Wallet
thelump
kr-art
8y
열두시가 되면
열두시가 되면 깜깜한 자정, 카메라를 들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들 동백꽃과 내부순환도로 기쿠지로의 여름 : Summer 연주 보이지 않는 도시들 - 마우릴리아
$ 10.100
42
23
thelump
kr
8y
동백꽃과 내부순환도로
심혜정 / 동백꽃이 피면 / 드라마 / 24min. 동백꽃과 내부순환도로 고3 시절은 지옥이었다. 어른들은 대학에 따라 인생이 나뉜다고 했다.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가 정수리에 원형탈모 증상으로 나타날 즈음, 나는 교실의 답답한 공기조차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거울 앞에서 열심히 연습했던 표정을 장착하고 매일 교무실로 찾아갔다. 아흑! 선생님 선생님, 배가
$ 10.605
37
14
thelump
kr-music
8y
[피아노 연주] 기쿠지로의 여름 : Summer
날이 덥습니다! 8년 전 여름도 이렇게 더웠을까요? 그때 영상으로 남겨두었던 피아노 연주입니다.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에서 나온 OST로 히사이시 조의 곡인데 그 당시 영화와 함께 유명세를 탄 곡이었죠. 8년 전 영상이라 음질도 화질도 매우 안 좋지만.. ㅎㅎ 지금은 다 까먹어서 칠 수도 없는 곡이네요. 갑니다! 보이지 않는 도시들 - 마우릴리아
thelump
kr-art
8y
[보이지 않는 도시들] 마우릴리아
Acrylic on paper / 48×36cm 아주 가끔 과거의 일기장을 들여다본다. 싸이월드에 쓴 감성 폭발하는 20대 초반의 일기나, 혹은 군대에서 썼던 일기를 본다. 어.. 어라? 이게 나라고? 이걸 내가 썼다고? 말도 안돼! 라며 누가 훔쳐본다면 당장 깊은 바다 속으로 던져버리고싶은 기록을 마주한다. 반대로, 와.. 이 어린 나이에 내가 이런 생각을??
thelump
kr-pen
8y
슬픔은 없다
작업실 주변을 걷다가 대자보를 보고 멈칫. 벽돌로 공구리쳐진 문 앞의 저 벽은 쫓아내려는 자의 것인가 내몰리지 않으려는 자의 것일까.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곳에 항상 존재하는 것. 벽. 그런데, 항상 걷던 곳인데.. 여기 미용실이 있었던가? 이틀 후. 현수막 대자보가 사라지고 입구를 막고있던 벽돌 벽이 일부 파손되었다. 허물어진 벽 너머로 또다른 벽이 보인다.
thelump
kr-art
8y
예술가의 결의
??? !!! 언덕 너머의 숲 때아닌 바이엘 논쟁 들과 새와 개의 재능
thelump
kr-book
8y
멸종에 축배를
멸종에 축배를 우리가 현재 전지구적인 대멸종 시기를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2억 5천만년 전 생명의 95%가 멸절한 페름기 대멸종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빠른 멸종의 시기 속에 우리는 현재 놓여 있다. 역사적으로 전후무후한 상황이라 한다. 물론 지금의 대멸종은 철저하게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 인간.. 이 인간들아.. 인간이라면 전
thelump
kr-art
8y
[My Painting] 언덕 너머의 숲
Oil on canvas / 65×53cm 오로지 전시장의 디스플레이를 위해 제작한 그림이다. 빈 공간에 뭘 채워야 했는데.. 딱 요만한 사이즈의 그림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외적 동기에 의한 그림이 마음에 들 때가 있다.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욕심 가득한 붓질도 없고, 딱 그만큼 미니멀하게 완성되었다. 다 그리는 데에 20분이나 걸렸을까? 어떻게보면 부록으로
thelump
kr
8y
때 아닌 바이엘 논쟁
언젠가 하드 정리하다가 발견. 대학 입학하자마자 동네 피아노 학원 등록해서 유치원생들한테 계이름도 모르냐며 무시당하면서 바이엘 배운 기억이 나는데 수료증까지 있을 줄이얔ㅋㅋㅋㅋㅋㅋ 증명 가능한 나의 화려한 스펙.. 아무튼 스무살에 바이엘 떼고 자연스럽게 체르니100 치다가 어느날 원장샘에게 선언했다. "샘.. 제가 피아노 전공할 것도 아니고 피아니스트
thelump
kr-art
8y
들과 새와 개의 재능
백현진 개인전, <들과 새와 개의 재능>, PKM 갤러리, 2016 내가 질투하는 재능 질투난다. 시샘한다. 그리고 절망한다. 아 뭐야 어떻게 이렇게 그려?.. 동시에, 진짜 좋다, 진짜 요즘에 드물게 좋은 그림이다, 이렇게 하면 되는 거구나, 나도 빨리 작업실로 가서 붓을 들면 뭐라도 나올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그의 그림을 마주할 때마다 교차한다.
thelump
kr-book
8y
거절의 멜로디 : 필경사 바틀비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필 경 사 바 틀 비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월스트리트의 어느 회사에 입사한 바틀비는 고용주의 지시에 대해 이렇게 명쾌한 한마디로 거부한다. 봉급을 받고 일하는 일개 사원의 입에서 도무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입사한 지 사흘 후부터는 심지어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을 것임을 고용주에게 선포한다. '절이 싫으면
thelump
kr-pen
8y
양념치킨 권하는 마음의 미래
양념치킨 권하는 마음의 미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사람들은 보통 유년시절을 떠올린다. 오로지 생각해야 할 것은 ‘친구들과 뭘 하면서 놀까?’ 가 전부였다. 막연한 미래와 줄어드는 통장 잔고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시절은 인생에서 단 한 번밖에 없었다. 우리는 그것을 미리 예감으로 했다는 듯이 하루도 쉬지 않고 뛰고 또 뛰었고, 치열하게 놀고
thelump
kr-art
8y
[보이지 않는 도시들] 디오미라
Diomira / Acrylic on paper / 48×36cm 이 좋은 것을 왜 여태껏 몰랐지! 라는 생각을 일년에 두 번 정도 하게 된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이는 어느 휴양지에서 파라솔 밑에 누워 하는 생각이 아니다. 나의 일상에서 충분히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을 뒤늦게 발견할때 나오는 탄식이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그 발견은 결코 쉽지 않다. 아무리
thelump
kr-art
8y
[My Painting] 명화 재해석 - 들라크루아
이번에는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Christ on the Lake of Gennesaret' 라는 그림을 제 붓질로 뭉개보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이 그림을 보더니 애벌레들이 꿈틀대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ㅎㅎ 청록색과 빨간색의 보색 대비를 즐겨썼던 들라크루아의 강렬한 색채와 구성에 이끌려 이 그림을 선택했습니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thelump
kr-pen
8y
미미의 죽음
15년을 함께했던 우리집 강아지 짱돌이의 예정된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시기에, 가족 각자의 사정으로 나는 당시 집에 짱돌이와 단 둘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짱돌이의 죽음도 나 혼자 발견해야 했고 텅 빈 집에서 자주 울었다. 짱돌이의 소식을 듣자마자 광주에 사는 이모는 내게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자마자 이모는 나보다 더 서럽게 울었다. 울어주었다. 우리
thelump
stimcity
8y
벌떼초상화 + 영화상영 + 스팀시티 전시팀 후기
휴. 끝났다! 오늘은 앓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짧은 기간 안에 치뤄야 했던 행사였던만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들의 노동을 갈아넣어야 했었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의 시간을 작업실에서 조용히 누워있는 나에게도 이번 행사는 1년에 만날 사람들을 단 이틀만에 휘몰아쳐서 만난 느낌이다. 행사는 즐거웠지만 조용히 방에 있는 지금 이 시간이 새삼 너무 소중하다.
thelump
kr-art
8y
[My drawing] 내일 들고 갈 그림들 : 토르소 시리즈
토 르 소 # 1 토 르 소 # 2 토 르 소 # 3 토 르 소 # 4 토 르 소 # 5 토 르 소 # 6 토 르 소 # 7 토 르 소 # 8 토 르 소 # 9 토 르 소 # 10 참, 준비를 하면서도 오는 사람 중에 이런 취향이 있을지.. ㅎㅎㅎ 판매보다는 전시에 무게를 두자! 라고 생각하며 허겁지겁 짐을 꾸려봅니다. 스팀시티 미니 스트릿 인 서울에서 내일
thelump
stimcity
8y
스팀시티 미니스트릿에서 상영할 저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오는 6월 30일, 토요일 8시에 스팀시티 미니스트릿에서 저의 단편영화 2편을 상영합니다. 제 영화를 소개하겠습니다. 영화에 대해 주절주절 쓰려다가.. 그냥 예고편 2편으로 대체합니다. 강정 오이군 / 판타지 다큐멘터리 / 6분 덩어리(the lump) / SF질병다큐멘터리 / 21분 보고 땡기시는 분은 6월 30일 8시에 3층 옥상으로 오시면 됩니다. 옥상
thelump
kr-travel
8y
여행을 떠나요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광야를 향해서 계곡을 향해서 여행을 떠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모두함께 떠나요 여행을 떠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모두함께 떠나요 스톡홀름 맑은무장국 노르웨이의 숲 노르웨이 전망대 노르웨이 유람선1 노르웨이 유람선2 노르웨이 140미터 수직폭포 노르웨이 걸어서 세계속으로 노르웨이 모니터 베르겐 벤치휴식 베르겐 재건축
thelump
kr
8y
여행사진
보는 분들마다 나보고 효자라고 한다. 부모님 모시고 유럽까지 왔냐면서. 모시고 온 것이 아니라 따라온 것이라며 멋적게 웃으며 해명을 해도, 그래도 효자라고 한다. 요즘 아무리 돈 대준다고 해도 같이 올 자식이 어디 있냐면서. 30분을 관광하기 위해 10시간씩 이동하는 패키지 관광에, 나를 제외하고는 동행인 모두가 60대 이상인 여행을 나도 바라고 좋아서 온
← Latest
O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