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등학교 입학하는 첫째 딸아이는..
제 생각엔 또래아이들보다 마이 순수해요.
당연히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믿구요.
이번 크리스마스엔
뭐 갖고 싶니?라고 물어보니 대답을 안하더군요.
저는 급한 마음에 쿠팡로켓으로 물건을 산후. 대충 싸놓았죠..ㅋㅋ
근데 오늘아침 딸아이 얼굴이 실망감으로 가득찼더라구요..
왜 그러니 라고 물어보니.. 자기는 온정성을 다해 기도했다더라구요.
올 크리스마스엔 산타할아버지의 썰매를 같이 타고 싶다고..OMG!!
결국은 자기가 착하지 못하여 선물을 안사주고
영어사람(?)이라는 산타할아버지는 한글로 가득한 선물을 사주시고.
아무래도 이젠 선물을 못받을꺼 같으다고 좌절하더라구요.
산타할아버지는 너무 급하셔서 차를 타고 오셨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전해달라했다고
뻥을..
그러면서 어플의 사진을 보여줬더니..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딸아이의 순수한 마음에 가슴이 따뜻해졌어요 ㅋㅋ
내년에는 알겠죠?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