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전쟁 (Currency War) (2)

terryr8(41)
Published in
#kr
Words
228
Reading
2 min
Listen
Play
9y

금환본위제(Gold Exchange Standard)
각국의 중앙은행이 금과 함께 다른 나라의 통화를 보유하도록 하는 것.

product-precious-metals.jpg

금본위제(Gold Standard)의 문제점은 금의 양이 너무나도 천천히 공급이 이루어 진다는 것 이었습니다.
세계경제가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통화량은 빠르게 늘어났지만 금의 양은 턱없이 부족했죠.

그래서 세계는 금환본위제(Gold Exchange Standard)를 채택합니다.
하지만 이 금환본위제는 각 나라가 짊어져야 하는 기본적인 의무가 있었습니다.
무역흑자가 난 나라가 무역적자가 난 나라의 은행에 통화를 재예치하고 무역흑자로 돈을 번 나라는 '알아서' 자국 경제를 긴축시키고 금리를 올려야 하였죠.

물론 자국의 정치상황등을 이유로 이 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나라가 생겨났고 무역적자가 난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의 1929년 대공황까지 세계경제는 후퇴했습니다.

결국 금환본위제는 여기서 종말을 맞이하게 되고 미국의 달러가 금에 고정되고 각 나라의 통화가 달러에 고정되는, 즉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가'되는 브레튼우즈 시스템이 시작됩니다.

브레튼우즈 체제는 다른말로하면 달러본위제입니다.
달러를 중심으로 한 금본위제가 된 것입니다.
미국은 자의로 달러를 발행할수있었지만 (금만 있다면) 다른나라들을 자국 화폐의 발행을 자의적으로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연합국은 금대신 달러를 갖고있다가 금이 필요하면 미국에 달러를 주고 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964년 민주당 린든존슨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빈민을 살리기 위해 복지를 내세우고 베트남에 파병까지 결정하게 되면서 무역적자가 커지고 인플레이션이 가중되었습니다.
미국의 지위에 의구심을 표한 프랑스와 스페인이 2억달러 규모를 금으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미국이 큰 딜레마에 처하게 됩니다.
미국이 무역적자를 기록하면 세계의 유통되는 달러량이 유지되면서 세계경제가 지속 또는 발전했지만, 미국이 무역흑자를 기록하면 세계에 유통되는 달러량이 줄면서 세계경제가 악화됬습니다.

결국 미국도 갖고있던 금의 양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1971년 닉슨대통령이 금태환중지 선언을 합니다.
달러화 중심의 고정환율제가 퇴장한것입니다.

다음 포스트에는 변동환율제(킹스턴체제)를 알아보고 아베와 오바마의 통화전쟁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통화전쟁 (Currency War) (2)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