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공부. 100인의 공부방법.
저녁식사는 다들 맛있게 하셨나요? 전 대충 식사를 마무리 하고 저녁운동을 나가기 전에 잠깐 짬이 나서 글을 씁니다.
주제는 '공부' 입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몇가지 있습니다.
동생은 초등학교 선생님 입니다.
좋은 직업이고, 임용고시에 합격했을 때 온 가족이 기뻐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한 일년정도 후에 돌연히 미트 공부를 한다고 사직서를 내게 됩니다.
동생의 공부 방법은 대단히 특이합니다. 항상 침대 머리맡에 기대서 공부를 합니다. 공부를 정해진 시간에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다가 공부하다가 다시 자고 늘 이런식입니다. 그래서 항상 쟤는 노는건지 공부를 하건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또 성적은 나쁘지 않아요. 전 늘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동생의 공부 방법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동생은 정리를 참 잘했습니다. 자기가 공부한 모든 내용을 한가지 책에 정리를 해두고 그 책을 공부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더라구요.
또다른 친구의 이야기 입니다.
이건 제 친구의 이야기 입니다. 고등학교때 수학 천재라고 불리던 친구가 있었습니다.근데 이친구는 맨날 수업시간에 잠만 잡니다. 그렇다고 자습시간에 뭘 특별히 공부를 하지 않아요. 그래서 그친구를 보고 확신을 했습니다. 천재는 존재하는구나. 머리가 좋으면 끝인가보구나.
그렇게 고등학교 3년의 시절이 지나고 같이 생활하던 기숙사 짐을 빼는 날 이였습니다. 그친구가 A4 상자를 몇상자를 가지고 가더라구요. 잠깐 놔둔 짐을 보니 전부 다 수학문제를 푼 연습장 이였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눈에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구나.
그리고 저의 경우입니다. 저는 제가 생각해도 특이한 편입니다. 그냥 늘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고, 어떻게 생각해보면 한가지를 진득하게 하지를 못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저는 뭐든 새로 하는 것을 중간 이상은 하는 편이였고, 조금만 잘해지면 흥미를 잃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수험생활에 만든 저만의 방법이 있습니다.
"뭐든지 새롭게 생각하는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한 책을 읽게 되면 그 책으로 제가 이해한 정리본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그 책은 새로운 책이 되었습니다. 정리본을 수정하고 보완하기 위해서 또다시 새로운 책을 찾고 만듭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구조화 해서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많은 책들의 핵심만 모아서 또다른 책을 만들고, 그 책을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것은 이것입니다. 사람이 백명이면 공부방법은 백가지 입니다. 그리고 각자는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노력'도 모두가 가지고 있는 기본 능력이 아니라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각자의 재능을 최대한 발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때, 그것이 최고의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 중에 혹시 어떤 공부를 준비하신다면, 스스로에 대한 고찰을 먼저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스팀잇 초보라서 관심이 필요합니다. 많이 소통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