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백아라는 거문고의 명인이 있었답니다.
그의 음률은 신묘하여 사슴이 모여들고 구름이 모여들고 눈이 내리고 학이 날아들 정도로 그런 경지였다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의 음률을 이해하지 못했고...오로지 한 친구 종자기만이 그의 음을 들으며 탄복하곤 했답니다.
"오! 이 음률은... 흰 눈이 소복히 쌓인날 새벽에 스팀주화가 급등하는 걸 보고 미친듯이 신나서 자는 가족들을 흔들어 깨우는 듯한 소리일세!"
"아..! 이 소리는...스팀잇 백일장에서 우승했다고 야근중인 아내에게 전화했다가 신나게 쿠사리 듣고 나서 전화기를 소파에 패대기치는 마음이 실려있구먼!"
그런 친구-나를 알아주고 내 능력을 알아주는 친구를 '지음'이라 합니다.
@goldenman님은 저의 지음이지요. 여러분이 그렇듯이-
또 한 지음은 소리(삼라만상을 창조한 파동)를 통찰함이며 세상을 창조한 첫 소리를 처음이라 하고 다가오는 소리를 다음이라 합니다.
황금인님은 지음-을 요청하셨네요.
知-화살처럼 빨리 알아차림이며 시냅스간의 전송속도가 빠른 상태입니다.
音-음과 양의 쌍곡선으로 떨리며 퍼져가는 파동을 음이라 합니다. 그것이 모든 것을 창조하지요.
@chromium님은 정화를 내밀었습니다. 자신은 똥물을 정화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표현하곤 하셨죠.
어떤 공간에 있으면 그 공간을 탁하게 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정화해버리는 존재가 있습니다.
마치 마니주처럼 말이죠. 진흙탕 속에 던져지면 그 물을 맑게 만드는 구슬-그와 같은 존재의 권능이 정화 입니다.
사량분별을 쉬고 깊이 숨 쉬는 것-가장 기본적인 정화입니다.
@jiny님은 행운을 바라셨네요.
무엇이 행운일까요?
문자 그대로 뿌리를 살피면-사람이 양을 만나는 것이 행운입니다.
가축으로서의 양-착하고 온유한 성품으로서의 양-그리고 잃어버린 내면의 한마리 양...
그것을 찾음은 바로 나를 만나는 일이겠지요. 천지를 헤메어도 찾지못하던 파랑새를 뒷마당에서 만나듯이-
나를 상봉하는 행운에서 천만가지 행운의 꽃이 피어나리이다.
당신 안에 있는 JINY-그 마술램프의 거인을 오늘-만나시겠어요?
@bree1042님이 원하신 信입니다. 희한한 모습이죠?
사람(亻)의 말(言)은 믿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며 초기에는 존재에게 맺히는 훌륭한 열매의 모습입니다.
사람이 말을 지키면 쓸만하지요. 그게 신용信用입니다.
저도 이벤트의 약속을 지키느라 이렇게 매일 써서 올리고 있지요?ㅎ
오늘-하고도 지금-
자신을 믿어볼까요?
자신을 믿는 이의 표정은 믿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