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랑스 챤구 하나가 한국 고기구이 먹고 싶다고 1달 넘게 칭얼대서 결국 다같이 고기 먹으로 모였습니다. 먹고 싶다 징징 대는 애는 이전에 많이 먹어봐서 어떻게 먹는지 잘 아는 줄 알았더니, 오 노우노우 핫핫하... 식당 가기 전에 사전 앙케이트 돌려 보니, 쌈을 어떻게 싸 먹는지 아무도 모르더군요.
할 수 없이 이번에도 (내심 좋아하며) 일일 쌈쌤(쌈 선생님)이 되기로 한 탱키 슨생님...
자, 다들 모여 보시게.
자, 이거슨 불판이라고 하네. 자네들에게 익숙지 않겠지만 이 물건은 실내 고기구이에 최적화 된 도구이지.
반찬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놀라지들 마시게. 한국에선 이게 기본이라네 허허.
저 넓쩍한 상추로 내가 이따가 어떻게 먹는지 잘들 봐 둬야 할 게야.
밥 한 공기는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니 싹싹 비우게나.
고기가 나오면, 아까 그 불판에 이렇게 처억 처억 올리면 되겠구려.
아니 이자들이 조선 술은 또 어느 틈에 알고 시켜서... 아무튼 제대로 시키긴 했네. 칭찬해.
고기 구우랴 설명 하랴 먹으랴 마시랴, 바쁘고 재밌었다. 사랑한다 이놈의 챤구들아ㅋㅋ 이제 다음부턴 니네끼리 알아서...
6 Avenue de la République, 75011 Paris, 프랑스
Paris, 한국식 고기구이 '봉(Bong) 식당'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시끌벅적, 모임에 참 좋은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