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어느 식당에 갈까, 하다가 에티오피아 요리를 먹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다른 몇몇 아프리카 국가의 요리들은 먹어 봤는데, 그러고 보니 에티오피아 요리는 저도 처음입니다. 궁금함을 가득 안고 에티오피아 음식점을 방문했어요.
전통미를 살린 데코레이션 덕분에 분위기가 압도적으로 특별했어요. 사진은 일부만 담았고, 안 찍은 부분이 많습니다. 테이블에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어서, 그들을 허락없이 찍는 걸 피하려다 보니.
아무튼 그 특별한 분위기 덕분에도, 친구들을 만난 덕분에도,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이미 신이 잔뜩 났네요.
천장엔 악기들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에티오피안 음식은 어떻게 생겼나, 뭘 주문하면 되나, 옆에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냥 가만 있으면 된답니다.
왜냐하면 친구 중에 에티오피안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가 알아서 다 해준다고 ㅋㅋ 아 너무 좋당 💚
그래서 그냥 얌전히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다가, 에티오피안 친구의 가이드를 따라 정통 방식으로 맛있게 잘 즐겼습니다. 오랜만에 현지인 찬스를 겟하니 재밌고 유익하고 편하고 너무 좋군요 💚ㅋㅋ
이렇게 큰 접시에 나오는 요리를 시켰는데, 이게 4인분 정도입니다. 곁들여 먹는 빵이 따로 나오는데, 그거랑 같이 먹으면 보기 보다도 훨씬 더 양이 많아요. 개인적으로 위대한 저에게도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밤이 무르익으면서 식당 내부에 독특한 향이 퍼져 이국적인 느낌이 한층 더해졌어요. 일상에 지쳐 있었는데, 이렇게 잠시나마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을 선사해 준 친구들에게 늘 그렇듯 이번에도 고맙습니다.
Paris, 내겐 특별한 에티오피아 요리 (Ethiopian food)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