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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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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역사의 시간
시간은 기억을 바꾸어 놓고 인상은 반전이 되어 빛과 그림자가 바뀐다. 섬세한 일들과 모형들은 점차 흐려지고 그랬다라는 과거형의 인지만 남아있다. 그것도 보고 싶은 부분과 색으로 치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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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표현하는 것은 어렵다.
수백장을 그려도 그 동작에 실린 기세와 움직임을 온전히 표현하는 것은 어렵다. 언젠가는 만족하게 그릴 수 있도록. 오늘도 붓을 움직이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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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사유.
반가사유상. 언제나 조심스러워 지는 작업이다. 내 마음데로 흩뿌리고 제쳐내다가 이 작업을 하면 붓끝도 마음도 조심스럽다. 이 아침의 명상이려나. 부질없는 마음 조림과 고뇌에서 그저 붓 한자루로 움직이는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생각은 지식과 아집으로 변형되고 감정은 경험으로 한정되고 왜곡된다. 전부 실체가 없다. 형상도 기억도 모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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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어 돌이켜 보다.
이 자리에서 지나온 것을 비추어 돌이켜보고 다시 가야할 곳을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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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무(無爲無)
무위무(無爲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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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타고 가는 중...
전철 타고 가는 중. 앞에 앉은 3명의 각각의 행동이 잼있어 나도 모르게 끄적. 이 세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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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눈이 오니
봄에 눈이 오니 그도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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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띠라는 것.
무술에서 일정 경지에 오르면 검은띠를 매게 된다. 이 검은띠가 수련에 수련을 더해 닳아서 흰띠가 되도록 연습하는 것이 무술이라 생각한다. 끝이 없는 연습이고 끝이 없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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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땐 도깨비처럼
불멸의 전설. 치우천왕. 도깨비. 강함의 추구는 끝이 없고 원하는 것을 확대형상화해서 그것을 빌어 힘을 가지려 한다. 홀연히 나타나 끝없는 힘으로 밀고가고 홀연히 사라지는. 마음의 연약함은 그 모습을 감추려 외형에 힘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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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武林)
제목 무림(武林). 화선지에 먹. 70*50 숨겨진 고수가 훨씬 많은 무림. 보일듯 보이지 않는 무의 길. 첩첩이 둘러 쌓인 산. 숨고 숨어있는 보일듯 보이지 않는 가야할 곳, 다다라야 할 곳은 이렇게 많은 것을 안고 한 번에 보여주지 않는다. 한걸음씩 걸어가고 아는 만큼 볼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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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무협지에 자주 등장하는 금강불괴지신이라는 것의 서양판이 헐크다. 동서양을 불문하고 무적의 무엇인가는 대리만족을 안겨준다. 마음에 이런 금강불괴의 무언가가 있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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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어렵게 여김으로써 결코 어려움을 만나지 않는다.
도덕경. 14장. 무위(無爲)를 행하고, 무사(無事)를 일삼고, 무미(無味)를 맛본다. 작은 것을 크게 알고 적은 것을 많게 알고, 원수는 덕으로 갚으며 어려움은 쉬울 때 처리하고, 큰 것은 작을 때 처리한다. 천하의 어려운 일은 쉬울 때 다루어져야 하고 천하의 큰일은 작을 때 다루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성인(聖人)은 커다란 문제를 다루지 않으면서도 큰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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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기 보다
완벽하기 보다 한걸음 뒤에 머물고 끝까지 가기 보다 한걸음 여유를 주고 활짝 웃어 지치기 보다 미소를 울다 지쳐 쓰러지기 보다 머금기를 두루 머물러 나의 삶이 풍요로워 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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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13장
도덕경. 13장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그 구멍을 막고, 그 문을 닫으며, 그 날카로움을 꺾고, 그 엉킴을 풀며, 그 빛을 부드럽게 하고, 그 혼란을 가라앉힌다. 이것이 신비로운 합일이다. 그 때 사랑과 증오가 그를 건드리지 못하고 이익과 손실이 그에게 미치지 못하며 영예와 치욕이 영향을 주지 못한다. 그것으로 세상에서 가장 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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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동작에 대한 스케치
태권도 동작에 대한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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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이란 말이지...
무협이란 말이지...이렇게 말을 시작하면 밤새는 줄도 모르던 시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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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병법. 36계 출행랑.
정면으로 돌파하는 것도 좋지만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이고 누구도 다치치 않을 것이다. 도망을 가는 것도 시기와 힘이 있어야 가능하다. 중과부적이라면 싸우는 것이 무모한 것이다. 따라오는 순서에 따라 격파할 수도 있을 것이며 길게 끌고 가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다양한 상황에 응하여 다양하게 대처하는 지혜와 유연함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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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동대향로
먹에서 가상현실로 작업을 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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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로 가자
안드로메다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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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우리는 누군가의 돌봄을 받고 다시 돌봐주고 또 다시 돌봄을 받으며 돌아간다. 돌아가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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