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tion] 오늘하루

tanama(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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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오늘인데

오늘도 이렇게 다 지나갔다.

3일연속으로

절대 의도한건아닌데

글쓰려고 앉아 시간을 보면

하루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네

이 글을 쓰는 지금, 오늘은 12분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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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꾸준히 쓰기 시작한건 고등학교 때였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지 생각했고 그냥 솔직하게 쓰면 좋은 글이 나오는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손이가는 대로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쓴 글은 그때 당시에는 잘 몰라도 지나고 봤을때 내가 어떻게 이런글을 썼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글도 많았다.

특히

감정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극에 달했을때

뭔가 마음속에서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쓴것 같은 글이 나왔다.

고등학교때 수능에 대한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았을때.

성인이 되어 인간관계로 부터 힘들어 할때

군대에서 힘들때

러시아에서 힘들때

어....

적다보니까

다 힘들었을때네 ㅋㅋㅋㅋㅋㅋ

여튼 이럴때 신기하게도 글이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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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위에서 언급한 상황들 처럼 감정이 극에 달해서 좋은글이 나오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를 기록해보려고한다.

아니 또 모르지.

지나고 보면 이 글도 어떻게 이렇게 썼을까? 라고 감탄할지.(그렇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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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떴다.

사람이 참 한번 게을러 지니까 끝도 없이 게을러 진다.

10시에 수업에 갈 계획이었다

8시에 일어나서 뭐 씻고 준비해서 가면 되긴 되는건데

왜 아침부터 다들 바라는게 이렇게 많은건지....

하....ㅠㅠ

돈벌기 참 힘들다 라는 생각을 하며 일을 다 해내고 나니 10시가 조금 넘었다.

다행히 똑같은 수업이 오후에도 진행되기 때문에 오후 수업을 듣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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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집을 나와서 사우나에 갔다.

해운대 바다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끝도 없는 수평선을 보며 든생각은

ㅎㅎ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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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와서 과제를 하고 학원으로 향했다.

학원 수업을 듣고 곧장 집으로 왔다.

밥을 챙겨먹고

일을 하고

음악을 듣고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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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눈물이 나올것 같다.

좋아서, 기뻐서 흘리는 눈물이 아닌건 확실해서 안울려고 하는데, 이게 눈물샘 바로 밑에 대기하고 있다가 언제든지 나오려고 준비중인것 같다.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다가도 눈물이 나올것 같다.

햇빛이 좋아서

음악이 좋아서

지하철이 도착하니까

길을 걸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볼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뻔 할때

내가 무기력 하다는게 느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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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럴일은 절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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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또 온다

잠들기 싫다

아까 말한것과 비슷한 이치다

잠이 들면

해가 뜰때 눈을 뜨고

해가 뜨면

내일이 왔다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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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이렇게 규칙적으로 잠이 왔었지

잠이 참

귀신같이 온다

몸이

나른하다

자야겠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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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목표와

도전할 거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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