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노래 들으면서 글 썼어요. 가능하다면 음악 들으며 읽어주세요 :)
어제의 글을 읽어본다.
음....
정말 상태가 안좋았음을 느낀다.
어제의 나는
내일의 나 즉 오늘의 내가 더 힘들까봐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걱정했던 만큼 상태가 더 나빠지지는 않았다.
그냥 그대로거나
조금 나아진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 글의 제목을 이걸로 정했다.
Better than yesterday.
어제보다 나은 오늘.
.
.
.
.
.
지금의 감정을 한번 묘사 해볼까 한다.
일단 표정이 없다.
웃음이 참 많은 나인데
웃음이 사라졌다.
시무룩 하고
앞을 보고 걷는것 보다 땅을 보고 걷게 된다.
언제나 그래왔듯 이어폰은 필수 템이다.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싫다.
.
.
.
.
.
가장 큰 행복도 가장 큰 슬픔도 결국 사람으로 부터 온다고 했다.
러시아에서 1주일동안 그렇게 행복했던 이유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 이었다.
그 좋은사람들과 눈떠서 부터 눈감기까지 함께 했다.
그리고 한국에 왔다.
공항 리무진을 타고 집 근처에 내렸다.
아무도 없다..
.
.
.
.
.
집으로 와도 아무도 없고, 눈을 떠도 아무도 없다
이렇게 혼자 있는 것이 나의 루틴이 었는데
행복에 겨운 루틴에 맞춰졌던것 같다.
그 행복의 루틴이
다시 현실의 루틴에 맞게 적응되는 과정에서
무기력이라는 녀석이 찾아 온것 같다.
말이 참 웃긴데
그러면 나의 일상이 행복하지 않다는건가?
음
여기서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잘못 쓰인것 같다.
아니
어쩌면 행복의 정의가 뭔지에 대해서 생각 해보게 된다.
분명
그때의 생활이 계속해서 지속 된다면 그 역시 불행할 텐데
행복이 뭘까
.
.
.
.
.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내일이 왔다.
오늘도 8분이 남았다
나는 또 생각한다.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
.
.
.
.
여러 대 내외 활동을 하고
일도 하고
만나는 사람도 다양해지면서
많은 단체톡에 속하게 되었다.
업무의 지시나 효율에 있어서
단체톡 만큼 효율적인것은 없겠지만
단체톡 속의 내가 아닌
업무 안의 내가 아닌
일을 위한 연락이 아닌
그냥 순수한 나에게 오는 연락이
그리워지는 밤이다.
.
.
.
.
.
.
.
.
.
.
매미가 운다.
누가 나를 톡 치면
나도 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