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2019년 4월 5일 - 반집

tanama(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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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드라마 미생의 한장면을 보게 되었다.

바둑은 수없이 많은 수를 두게된다.

그리고 그 모든 수의 끝에 가서 승부를 가리게 되고 승자와 패자가 생긴다.

바둑에서 흑돌을 두는 사람은 먼저 시작을 하는 대신에 6집 반의 패널티를 받게 된다.

그렇게 되면 반집으로 인해 승리가 갈리게 되는경우가 생긴다

반집으로 인해 패배를 하게 되면 그동안 내가 놓았던 수가 모두 무의미 해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반대로 반집으로 승리를 하게 되면 그 순간 순간 놓았던 한점이 나의 승리를 만들었다는 생각에 그 모든 돌들이 감사하게 느껴진다.

결국 인생도 그런게 아닐까?

매 순간순간 열심히 살다보면 그 순간이 모여 결과를 만들어 내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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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신기한? 희안한? 경험을 했다.

금요일은 9시 수업 하나와 4시수업이 있기때문에 중간에 약 5시간의 공강이 발생한다.

이때 치과 갔다가 집에 와서 30분정도 쉴수있는 시간이 생겨서 잠깐 낮잠을 청하려고 했다.

이불을 덮고 침대에 누웠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잠에 들었다.

몸에 힘은 점점 빠졌고 최면에 빠지는것 처럼 마취제에 취하는것 처럼 점점 잠에 빠져들고 있었다.

그때부터 희미한 꿈이 시작되었다.

지진이 난것처럼 침대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

뭐 내가 다리를 떠는거겠지 하면서 무시하고 잤다.

잠시 후 나는 어느 방으로 들어갔다.

들어갔는데 층간소음처럼 위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가 계속 났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너가 쿵쿵 거리면 나도 소리지른다 라는 생각에 소리를 질렀다.

꿈속이라서 그런지 소리는 나오지 않았고 목에서 턱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얘기하는 소리가 들렸다.

"야 너 혼자있어? 하지마"

"조용히 해 깨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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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잠에서 깼고 갑자기 긴장했던 몸이 풀리면서 가위에서 풀린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봤는데 잠을 청한지 8분이 채지나지 않은 시간이었다.

뭐 별 감흥은 없었다.

다시 잘려고 했는데 잠은 오지 않았다.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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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말이다.

반집의 승리를 위해 오늘도 내일도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