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주일간 정신병원 실습을 간다.
7시반까지 출근이라 6시에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준비해서 나갔다.
그런데 뭔가 몸이 가벼웠다.
다른 병원에 실습하러 출근할때는 정말 끌려가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간 병원은 우리 학교 근처에 있는 병원이라 학교에 가는 기분이었다
평소에 일찍가면 8시정도까지 학교 갈일도 있으니 정말로 조금 일찍 학교에 가는 기분.
그래서 출근길 발걸음이 가벼웠던것 같다.
.
.
.
.
.
아침엔 비가 왔다.
우리집 앞에는 얼마 안오더니 병원 정문에 설때쯤에는 더 오는것 같았다.
병원은 약간 오르막길에 있었는데 비오는날, 해가 아직 완전히 뜨지 않은 이른 아침 이라는 분위기는 정신병원에 대한 감정을 더 극대화 시키는것 같았다.
이상하게 발이 무거워 짐을 느꼈다.
뭔가 음침한 기운이 나를 잡아당기는거 같았다.
그렇게 나의 첫 정신과 병동 실습은 시작되었다.
.
.
.
.
.
병원 실습을 갈때마다 주의하고 또 주의해서 교육받는것이 환자 개인정보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정신과 병동은 특히 더 그렇다.
몇번이고 주의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습이 다 끝나고 스스로 생각도 정리 한 후에
여기서 보고 들은 내용은 한번에 기록할까 한다.
그렇다
.
.
.
.
.
실습을 마치고 바로 학교에 갔다.
홍보팀에 출근해서 1시간 이라도 근무를 했다.
평소에 실습을 마치면 정말 지쳐서 쓰러질것 같았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이 병동에는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내 심장을 뛰게 해주는 그런 요소가 있었다.
그렇게 1시간 일하고 도서관가서 과제좀 하다가 집에와서 밥먹고 글쓰고 있다.
.
.
.
.
.
잠이 솔솔 온다
내일 6시에는 일어나야 하니까 좀 쉬다가 잔다해도 7시간 가량 잘 수 있네
30분만 좀 덜자는걸로 하고 과제 하나 마무리하고 자야겠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내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