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목은 러시아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한 책의 이름을 인용해 보았다.
러시아로 가는길.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외국인을 위한 러시아어 교재 인데 엄청나게 유명하다
뭐
그냥 그렇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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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목을 인용한 이유는 요즘 내가 하고 있는일들이 이 한문장으로 요약되기 때문이다.
나는 다다음주 월요일, 즉 약 9일 후에 러시아로 간다.
부산 시청에서 하바롭스크시와 문화교류를 위해 대학생을 선발하였고 그에 선발되어
'전액 무료'로 러시아에 방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러시아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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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서 문화교류 차원에서 공연을 10분가량 해야하는데 평생 안하던거 하려니까 힘들다.
사실 뭐
자랑이라면 자랑이지만
나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는 평균 이상은 하는것 같다.
그런데
정말 딱 하나 안되는게 있는데
그것은 춤과 노래 즉 예능 부분이다.
크게 노력을 안해본것도 있지만 이 부분은 정말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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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리더가 되어서 춤과 노래를 연습 해야하니 길을 잘 모르겠다.
물론 팀원들이 모두 우수하고 끼도 있어 잘 도와주어 하나하나 해나가고 있기는 하지만
쉬운것만은 아니다.
전액 지원해주고 무료로 데려가주는 만큼
뭔가 요구하는게 많은것 같다.
기업체에서 해외에 보내주는 프로그램에 신청을 했다가 떨어진 경험이 있는데
만약 내가 붙었더라도, 이것보다 더 시켰으면 시켰지 덜 시키지는 않았을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잘떨어진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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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음주중에 마지막으로 한번 만나면 연습은 끝난다.
단체 티도 사고 한복도 준비하고 소고도 사고 하나하나 진행중에 있다.
주말은 조금 쉬고 ㅋㅋㅋ
다음주 부터는 진짜 러시아어 공부좀 해야지.
토르플 1급 준비할 때에, 하루종일 듣고, 읽고, 잘때에도 mp3파일을 들으며 잘정도로 많이 들어서 거의 무의식에 저장해둔 약 100여개의 러시아어 문장이 있다.
근데 지금은 거의 다까먹은것 같다.
적어도 그거라도 다시 기억을 되살려서 가야겠다.
그런데
이런저런 준비하고
신경쓸것도 많고 한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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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이 있기 때문인지,
러시아로 가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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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신나고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