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요 근래 이런저런 이야기

tanama(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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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해가 지고 새해가 올때 그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다짐하며 계획을 세우곤 한다.

뭐 나도 그랬다

하긴 했는데 돌아보고 계획할 여유가 없었던것 같다.

연말 부터 시작된 일을 쳐낸다고 쉬는 시간도 없이 달렸다.

크리스마스, 신정, 주말 같은건 없었다

그렇게 약 3주가 지났고 내가 하던 일 중 큰일 3가지가 끝났다.

통장에는 올겨울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만큼의 든든한 잔고가 생겼고

계절학기 6학점은 평점 4.5점 즉 올 A+라는 성적을 받게 되었다.

얻은것이 이것밖에 없는것은 아니다.

온몸에 근육통이 생겼고 소화기능에 좀 병도 생긴것 같고 ㅋㅋ 사우나를 참 좋아하게 되었다.

여튼 큰일 3가지가 끝났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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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9-1학기 간호학과 총대로 활동하게 되었다.

전체 대표는 아니고 4학년에 2명의 총대 중 한명이 되었다.

뭐 쉽게 말하면 우리학교 간호학과 4학년 대표 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총대가 되는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매 학기마다 총대를 바꾸는게 어떻겠냐는 학과장 교수님의 뜻에 따라 총대를 교체하려한다는 글이 단톡방에 올라왔다.

총대를 하게 되면 장학금을 준다거나 다른 혜택은 거의 없다.(장학금이 있기는 하지만 정말 미미한 돈이라 열정페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그룹의 리더, 특히 여자가 주인 간호학과에서 리더가 되어 보는것은 좋은 경험이고 많은것을 배울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다.

단일 후보로 나와서 찬/반 투표가 진행되었고 나이 많은 남자 복학생이 후보로 나온것이 부담스러웠던 것인지 꽤 반대표가 많았다.

반대가 많으면 기존의 총대가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기 때문에 어쩌면 기존의 총대와 나와의 대결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근소한 차이로 당선이 되었다.

그런데 또 문제가 발생했다.기존 총대측에서 오차율 이라는 개념을 가져와서 재투표를 주장했다.

차라리 처음부터 완벽히 규정을 지켜서 투표를 진행하던가 아니면 내가 후보로 나왔을때 본인이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면 나는 후보로 나오지 않았을 건데 투표가 진행되고 결과가 다 나온 상황에서 이런식으로 나오는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재투표를 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것 같았다.

일대다의 싸움을 하고 있는것 같았다. 그런데 지기는 싫었다.

결론은 이 문단의 첫번째 쓴 문장에 있다.

나는 2019-1학기 간호학과 총대로 활동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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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싸움(?)을 하면서 10년전이 생각났다.

10년전 타나마는 서든어택과 농구를 좋아하던 평범한 중학생이었다.

중학교 3학년 새학기가 밝았고 반장/부반장 투표를 했다

개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서로 얼굴도 모르고 서먹서먹할때라 반장 후보로 여학생 한명만 나왔다.

농구와 서든어택으로 인해 친구가 많았던 타나마는 반장투표에 참여하게 되고 3학년 10반의 반장으로 선발이 된다.

하지만 또 문제가 발생했다.

탈락했던 여학생 후보 측에서 반장투표 날이 아닌날에 투표를 했다는 근거로 재투표를 주장했다.

당시에는 별 이의없이 재투표가 진행되었고 재투표로 인해 나는 반장직을 3일하고 내려놓아야만 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났고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10년전에는 졌지만 이번에는 지기 싫었다.

그래서 이겼다.

그런데 학교가기전에 미움받을 용기 한번 더 읽고 학교가야할것 같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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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쓸일이 은근 많다.

처음 살때 스캔이 되는 복합기를 살지 그냥 인쇄만 되는거 살지 고민했는데 복합기 안샀으면 후회할뻔 했다.

스캔할일도 꽤 많다.

또 중요한 문서를 스캔해서 저장해두면 든든하다.

2년전에 약 10만원주고 캐논 복합기를 1년반동안 정말 잘썼다.

잘썼는데 한 반년전부터 나를 애먹인다.

종이가 걸리다가, 빼면 또 몇번 잘나오다가 걸리고....

차라리 아예 고장나서 버려야 하면 버릴텐데 수리하면 또 하루정도 잘되고, 종이 빼면 5분은 잘되고 이러니까 스트레스 지수를 점점 높여준다.

근처 수리점가서 2번이나 수리했는데 2번째 수리하고 돌아온날은 돌아오고 10분 잘되다가 바로 고장나는 이 친구를 보면서 새로 사야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다.

어떤걸 살지 고민하다가 그냥 얘랑 똑같은 애로 하나 더 사기로 했다.

지금 좀 애먹어서 그렇지 1년반동안은 정말 너무 만족하며 잘썼기 때문이다.

이제는 보내줘야 할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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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다녀왔다.

일도 끝났겠다. 좀 쉬고 싶어서 쉬고있는데 등산매니아 창형이가 같이 지리산에 가자고 했다.

지리산 근처에 할머니 댁이 있어서 그곳에서 잠을 자고 정상을 찍고 오자고 했다.

그래서 뭐 그러자고 했는데 아이젠이 있냐고 물어봤다.

응?????ㅋㅋㅋㅋ 아이젠???

아니 등산을 가는데 아이젠을 왜 끼냐고 했다.

"아이젠안끼면 너 죽어 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며칠 후 우리는 그 순간만큼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자세히 글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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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아는 큰 회사인데 나를 인터뷰하고 싶다고 했다.

회사에서 2달에 한번씩 잡지를 내는데 그곳에 봉사를 많이 한사람으로 나를 넣고 싶다고 하셨다.

완전 기분이 좋았다.

진짜 뭐 바라고 봉사한것은 아니지만 이래저래 덕을 좀 많이보는것 같다.

오늘 오후에도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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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도 말했지만 큰 3가지의 일이 끝났다.

3가지 하는 시간만 해도 엄청났기 때문에 남는 시간이 많다.

그 시간만 잘 활용해도 남은 방학 알차게 보낼 수 있을것 같다.

방학때 다른거 안하고 딱 하나만 할까 한다.

그건 러시아어 자격증이다.

5가지 영역중에서 한 영역을 못따서 아직 취득은 못한걸로 되어있는데 어떻게든 따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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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서 창업자 네트워킹행사 이런걸로 다양한 지역의 창업자들을 초청했다.

한국의 마크 주커버그 우리형님도 참여했고 나는 대외홍보팀 소속의 홍보대사로 현장취재를 나갔다.

ㅋㅋㅋㅋㅋ

항상 형이 자기 말로만 잘나간다고 해서 본적은 없었는데 그곳에서 보니 형이 돋보이기는 했다.

행사가 모두 끝난 후 근처 뷔페에 가서 식사를 하는데 학교 담당자분께 말을 잘해서 나도 따라갔다 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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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쯤 일어난것 같다.

약 한달정도 이시간에 일어나다보니까 몸이 저절로 일어나진다.

좋은것 같다.

일어났을때는 어둑어둑했는데 벌써 날이 밝았다.

앞으로도 새벽시간을 잘 활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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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쓰다보니까 할 얘기가 많아서 많이쓴것 같으면서도 또 양을보면 그런것 같지는 않기도하다.

오늘은 천천히 밀린일도 하면서 그렇게 해야겠다.

스팀잇 글도 다시 주기적으로 쓰면서 루틴을 되찾아야겠다.

오늘도 달려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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