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동안 나는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활동을 했다.
부산의 모 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님이 멘토였고 부산지역 대학(원) 생들이 멘티였다.
처음 시작할때는 7~8명이었는데 결국 끝까지 남아서 수료한 학생들은 4명이었다.
우리 4명은 일산 킨텍스에 교육도 가고 같이 공연도 가고 하면서 꽤 친해졌다.
mt비도 지원해준다고 해서 일단 신청을 했는데 3월이 되고 다들 바빠지면서 잃어버린 돈이 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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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그 얘기가 다시 나왔고, 그 돈을 써서 놀기로 했다.
노는건 노는건데
시간 맞추는게 너무 너무 힘들었다.
4명 중 대학생은 나뿐이었다.
1명은 일을 하고, 2명은 대학원생이었다.
대학원생이 이렇게 바쁜지 정말 정말 몰랐다.
여튼 날을 맞춘게 오늘 이었고, 비가 와서 멀리는 놀러 못가고 하루동안 알차게 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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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못해본걸 오늘 다 해본것 같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방탈출 카페에 가고
볼링을 치고
볼링장에서 호화롭게 맥주도 마시고 ㅋㅋㅋㅋ
보드게임 카페에 갔다가
저녁도 맛난거 먹고
오락실에 갔다가
집에 왔다.
돈 걱정 하나도 없이 논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평생 이렇게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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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사라지고 카카오톡이 세상을 지배했다.
편리한 점도 많다.
단체톡이라는 곳에서 한번에 여러명과 얘기를 나눌 수 있으니까.
업무에 있어서도 상당히 효율적이다.
지시와 의견을 한꺼번에 공유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정말 좋은데
단체속에 내가 아닌
개인으로서의 나를 찾는 문자가 그리워 지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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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