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내일 모레 이틀 남았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일요일이었다.
평일 주말 개념이 딱히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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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하러 간다.
근처 체육관에 가는데 누구나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입장할 수 있고 코트가 한정적이라서 돌아가면서 경기를 한다.
뭐 이렇게만 들으면 아무 문제 없어보이는데
항상 문제가 생긴다 ㅋㅋㅋㅋ
정말로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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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때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키크고 덩치 큰 형들이 자기들 게임한다고 코트를 반 강제로 뺏는것을 보며 컸다.
그때 당시에 코트를 뺐던 형들은 아저씨가 되었고
코트를 뺏기던 우리는 이제 그 형들의 나이가 되었다.
달라진건 크게 많지 않다. 한가지 빼고
그들은 여전히 코트를 뺏으려 하지만
예전처럼 그렇게 쉽게 내주지 않는다.
그러면 싸움이 난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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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말 싸우기 싫었다.
싸움을 잘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관리자에게도 얘기를 해보고 다른 방법을 찾아봤는데 뭐 딱히 나오지 않았다.
상대도 비협조적이었다.
그러다 보니 별 수가 없는것 같다.
오늘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10여년전 농구를 처음 시작할때도 그랬다.
"내가 나이 들면 저 형들 처럼은 되지 말아야지"
지금도 생각한다
"내가 나이 들면 저 아저씨들 처럼은 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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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나는 내일도 계속 달린다.
달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