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포스팅에서 스팀잇과 함께 처음으로 도전했던
수영!!! 수영한 지 이제 3주 되었네요~
3주 동안 배운 진도는,
작은 판 잡고 자유형!!! 까지입니다ㅎㅎ
아직 자유형을 구사한다기보단
자유형 팔돌리기 무한반복이라고 봐야합니다ㅎㅎ
아직 엄청 많이 늘거나 재능을 발견하거나(ㅋㅋㅋ)
인생 운동을 찾았다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했던 다른 운동들은 (헬스, 복싱...)
가기 전 너무 귀찮고 가서도 크게 흥미를 못 느꼈..
수영은 가기 전 가기싫은 마음도 없고
가서도 배우는 재미가 있고 조금의 성취감도 있어요~
처음 수영을 배우면서 느낀점?
공유하고 싶은 내용 정리해봤어요ㅎㅎ
#1.몸의 힘 빼기가 수영의 기본이다!
이건 수영의 기본을 넘어서서 인생의 진리!!!ㅎㅎ
저의 신앙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ㅎㅎ
제가 아무리 해보려고 막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코로 물 들어가고 물 먹고ㅎㅎ
우리 몸은 힘을 빼면 물에 뜰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물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힘을 빼야 물에 뜰 수 있고
발차기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더라구요~
#2.수영 전 후, 매너를 꼭 지키자
수영 전 꼭 샤워를 하고 들어갑시다. 나올 땐 당연?ㅎ
주로 처음 오시는 분들이 그러시는 것 같은데,
집에서 머리 감고 오셨다고 샤워실 안 들르고
힘들게힘들게 수영복 입고 입장하시는 분들..!
집에서부터 진공상태로 오셨으면 인정ㅋㅋ
생각보다 어머니뻘 회원님들은 잘 씻으세요ㅎㅎ
어머니뻘 회원님들은 대부분 꾸준히 다니신 베테랑ㅋ
오래 다니신 분들은 그분들의 룰이 엄격함ㅋㅋ
#3.수영은 초반에 되도록 매일매일 배우세요!
저는 월수금, 화목 두 개 다른 반을 다니고 있어요~
일주일에 두 번 가는 걸로 하면 일주일에 한번?ㅋ
가다가 안 갈 것 같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월수금 타임도 결제ㅋ
요샌 인터넷으로 돼서 대학 수강신청 생각남ㅋㅋ
근데 이게 신의 한수였습니다ㅎㅎ
월수금에 먼저 배우고 화목반에서 연습하듯 했어요
월수금 반에선 사람 많아서 유아풀에서 배우는데
연습하는 데 제약이 많아서 배우는 거 위주로 하고
화목 타임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레인에서
당당히 배우고 계속 왕복하며 연습했어요
그러니까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구요~~
월수금 반에선 어리바리.. 화목 반에선 1번 타자ㅋㅋ
(반에서 잘 하면 1번 타자로 출발하게 하십니다)
월-금 매일반으로 신청했으면 더 좋았을까 싶지만
지금 하는 방식이 저는 좋아서 그대로 하기로!
#4.어느정도의 친목(?)은 괜찮은듯ㅎㅎ
제가 다니는 타임은 주부회원님들이 90%라 그런지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대화가 자연스러워요ㅋㅋ
첫 날 어리버리 찌질찌질하게 눈치보니까
어머니뻘 회원님께서 초보 레인 어딘지부터 알려주심
귀마개 하고 있어서 강사님 말 잘 못 들으면
옆에 물어보기도 하고ㅋㅋ
친목 목적 아니어도 약간의 정보 공유를 위해선
몇바퀴 돌고 살짝 쉬는 타임에 대화하며
안면 트는 것도 도움되는 것 같아요ㅎㅎ
#5.초보 수영복은 티가 난다ㅎㅎ
거의 첫 수영복이라 쑥스러워서 3부 수영복 장만ㅋ
검정색에 소심하게 형광 포인트가 있는ㅋㅋ
그런데 첫날 보니 저희 초보레인 말고 베테랑 레인은
대부분 세상 화려한 색상의 원피스 수영복ㅋㅋㅋ
저도 실력, 자신감 상승하면 예쁜 수영복 장만할래요ㅎ
그리고, 경험상 3부 수영복보단 5부가 편할듯ㅠㅠ
다리가 소세지(?)처럼 되는 게 당연하다곤 하는데
3부보단 5부가 덜 도드라질 것 같아요..ㅋㅋ
수영하다보면 좀 늘어난다고 하구요
입을 때 불편한 건 비누칠하고 입으면 좀 나음!
뭐 이정도입니다..ㅎㅎ
습득 속도가 개개인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같이 시작한 사람이라도 다른데,
접영을 하고 말겠다!!! 가 아니라 남과 비교하지 말고
꾸준히 재미있게 배우는 게 목표입니다!
아예 잠수를 무서워했던 제가
이정도하게 된 게 신기합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라서
갈 땐 민낯에 올 땐 비비라도 바르고 왔었는데
이제 익숙해져서 요샌 민낯으로 걸어다녀요ㅋㅋ
절대 포기하지 말고 추워지더라도, 귀찮아지더라도
끝까지!!! 완주하겠습니다~
꾸준히 운동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힘 빼고, 꾸준히! 화이팅!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