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오후 시황 2018-11-02]
그동안 시장에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한 이슈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장 흐름이다.
6개월만에 이루어진 미 트럼프 대통령과 중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가 시장에 강한 임팩트를 주고 있다.
지난 10월 급락세로 사상 최대규모로 출회된 반대매매와 더불어
크게 낮아진 신용물량으로 인해 매물 공백 상태에 있던
우리 시장은 4거래일째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탄력적인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일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와 그에 대한
우호적인 언급이 다음주초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 승리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하기도 하고 있으나, 일단 전일 미국 시장에서도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이어 열린 우리 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우호적인 수급으로 말미암아 강한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인지 혹은 추가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
부분을 막기 위한 미 기업들의 로비때문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며, 사실상 11월말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까지는 계속해서
불확실성으로 남아있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기에 '이러한 이슈에 집중하기 보다는 이 과정에서 시장의 흐름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지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견조한 흐름속에 금일은 증권업종,
자본재, 산업재 업종과 함께 제약, 바이오 업종의 상승세도 함께
나타나며 시장 내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승 종목수가 월등히 많은 흐름을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는 +2%, 코스닥 지수는 +3%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오를 지나며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원달러환율이 -10원전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현재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수세 기조가 유지될 경우
남은 시간도 현재의 시장 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