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아침 시황 2018-10-11]
미국 주식시장의 급락여파에도 불구하고 코인시장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미국 국채 수익율이 급등함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분명하게 나타나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엔화의 상승외에는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못한점을 감안한다면, 변동성이 비교도 되지 않는 암호화폐시장이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점은 크게 3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이미 가격의 하락이 충분히 이루어졌다는점이 사상최고치를 구가하던 미국주식시장과의 차별일 것이다.
둘째, 대외변수 및 매크로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투자가등 전문투자가의 참여가 없었다는점일 것이다. 대부분 투자시장에 대해 전문적인 접근이 아닌, 투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을 하고 있는 일반인의 매매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셋째, 시장규모가 크지 않다는점이다. 여타 금융시장규모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의 암호화폐 시장의 특성이 현재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이슈 및 미국 금리인상,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등의 기본적인 요소에 대한 해 반응할만큼 충분치 않은 시장이라는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에 대해 그동안 계속해서 주장되고 있는 요소는 금을 대체하는 디지털 금으로의 가치이다.
즉,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금과 같은 성격으로 논의되고 있다는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세상에서 비트코인을 금의 대체재로 인식하고 있다면, 지금과 같은 미국주식시장의 급락시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을 하는것이 정상적이나,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반응을 보인다는점은 세상은 아직 비트코인에 대해 깊이있는 고민을 하지 않는다는것을 알 수가 있다. 즉, 아직도 그들만의 리그가 진행중이라는 점이다.
암호화폐의 안정된 시세흐름과 기술적 진보, 암호화폐의 실생활 적용의 시작등을 감안한다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던 미국 주식시장의 불안정한 흐름은 오히려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 금융시장과 연동되며 불안정한 상황을 함께 가게 될 것인지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한 시점임에는 분명하다.
대외변수를 제외할 경우 현재 코인시장은 지난해 형성되었던 버블이 해소되는 가운데 내부 에너지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