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아침 시황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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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아침 시황 2018-08-08]
낮아진 변동성에 의해 시장참여자들의 기대수준도 낮아진지 오래되었다. 년초 이후 급격한 변동성을 보여줄 때와 현재의 변동성에 반응하는 심리적 현상 또한 크게 달라져있다.
높은 변동성에 익숙한 상황에서 이제는 낮은 변동성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며, 이미 단기간내 회복 불능상태하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낮은 변동성이라 할지라도 가격의 변화는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원화기준 1천만원대 회복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 재차 되밀리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으며, 전일 8백만원대를 유지하던 상황에서 금일 새벽부터 다소 빠른 하락세를 기록함에 따라 여타 코인들의 가격은 하락한다기보다는 흘러내리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월요일 시황을 통해 개별코인의 현재 수준을 점검해보았듯이,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을 비롯하여 몇개의 코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난 4월초 기록했던 저점을 하회한 상태하에 있기에 시장은 깊은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참여자들이 이미 포기한 상태하에서도 심리적 불안감은 더욱 높아지게 되는 상황임을 말해준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해 시장은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진 상황에서 주요가격대를 지켜주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마저 주요가격대를 하회하게 됨에 따라 가격변화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공포감이 극대화되고, 현재까지의 손실에 대한 회복 기대감에 대해서는 포기하고 있었으나, 추가적인 손실에 대한 회피욕구가 강하게 형성되며 매도에 동참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다양한 알트코인들의 가격변화에 대해선 솔직히 기대하기 힘든것이 사실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양상들을 살펴볼 때, 글로벌 메이저기업들의 코인시장 참여가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직접적인 암호화폐를 발행하진 않으나, 직간접적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이전과 달리 다소 빠른 참여가 시도되고 있는점은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코인들에게는 상당한 악재로 작용한다. 물론 코인시장전반적으로 글로벌 메이저기업의 암호화폐에 대한 직간접적 참여에 대해 상당한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는것으로 보여지나, 실상은 상당히 큰 악재에 해당된다.

글로벌메이저기업들의 암호화폐 시장의 참여가 가시화될 경우 기존 시장의 참여자들의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게 될 수는 있으나, 궁극적으로 시장규모의 확장과 더불어 시장의 분할되게 되는 것이다.
즉, 글로벌 메이저기업의 참여로 시장은 확대되겠지만, 그 확장의 효과가 현재 거래중인 근원이 불투명한 코인들은 퇴출을 야기하게 되는 것이다.

년초부터 누차 강조해왔던 부분이 바로 현재 거래중인 코인들중 살아남아 생존하게 되는 코인은 몇개되지 않을 것이며, 나머지 대부분의 코인들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 수없이 얘기했었으며, 그러한 일들이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코인시장에서의 회복을 원하는 관점에서의 대응은 단순 절대저가의 코인에 대한 단기 급등을 통한 대박을 노리는 도박과 같은 전략이 아니라, 생존 가능한 코인, 앞으로 주류가 될 수 있는 코인을 통해 회복의 기회를 가져가야 하는것이다.

어찌되었던 현재의 시장은 전일 시황에서도 설명드린바와 같이 작년하반기의 급등세 이전으로 회귀했다는 점에서 원점에서 새로이 시작해야 한다. 거래의 감소는 거래자의 감소로 인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단기적인 기술적지표(차트)에 의존한 심리적 불안감, 안도감의 차원은 이미 벗어난 상태임을 감안해야 한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확고한 확신을 가진자들만이 살아남게 되는 시장이다. 즉, 투기적 관점이 아닌 투자적관점에서의 대응이 우선되어야 하는것이다.

지금의 하락 구간의 모습은 주식시장의 약세장에서 흔히 보여지는 상황이다.
불안, 포기, 희망, 기대, 그리고 재차 불안감을 가지는 과정을 통해 시장은 철저하게 참여자들을 탈락시킨 후 새로운 시장으로 변모해가게 되나, 당시의 상황에서는 시장참여자들은 절대 그러한 부분을 인지 하지 못하게 된다. 단기적인 현상에 너무나 익숙해져 버렸기 때문이다.

소위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는 투자 격언이 가장 잘 어울리는 상황이 현재의 상황임에 분명하다.
원론적인 얘기같이 들리겠지만, 살아남아야만 다음을 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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