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를 3일 하고 난후 아이를 제대로 본건 어제 저녁 무렵이었다
저녁에 퇴근을 하니 아이는 이미 밥을 다 먹고 놀고 있었다
혼자 심심했는지 카봇을 보여달라는 첫째
신나게 두세편 감상한 후 본격적인 육아타임이 시작됐다 ㅎㅎ한시간 남짓되는 시간 정말 미친 텐션으로 놀아주니 아빠에 대한 대우가 조금은 달라진듯 해 보인다(전지적 아빠시점)
어젠 잘때 자기 옆에서 자라고 옆자리도 내줬었다 아주 잠시지만ㅋㅋㅋ
중간중간 놀면서 하는 말이 얘가 언제 이렇게 컸나 싶을 정도로 많이 늘었다
"너무 멀잖아 가까이 갔다줘"
"아빠 오늘 회사에서 뭐했어?"
"아빠 내일도 회사가?"
"펜타스톰이 어쩌고 저쩌고"
"아이언트가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이렇게 해서 저렇게 했데"
못본 요 며칠 사이에 엄청 말이 늘어버린것만 같다
아이와 말이 통하니 정말 친구가 된거같은 기분이다
언제까지나 아이에게 친구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
그럴수 있겠지?
보너스!
150일쯤 된 둘째 우주
사람을 알아보고 잘 웃어준다
그저 사랑스럽다❤️
but...그래도 셋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