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바나나 쥬스는 아이꺼.
돌체구스터로 내린 커피는 내꺼.
3짤 아이도 봄을 타는 건가요..?
요즘 부쩍 입이 짧아 졌네요. ㅠㅠ
엄마의 음식 솜씨가 맘에 안들어 단식 투쟁하는 건지 뭔지..
오늘도 저녁은 거의 맨밥만 먹어주네요.. (이정도도 감지덕지해야하는건지..;;)
아침은 어른 밥수저로 2-3수저 떠 먹고 안먹는다하고..
오전엔 방문 수업도 있고 오후엔 문화센터 수업도 있어 제 마음은 바쁜데 아이는.. 역시나 몰라줍니다.
안먹어도 큰 일이 나는 건 아니지만.. 워낙 잘 먹던 아이가 안먹으니.. 속이 타들어가네요.
그래서 중간에 간식을 주었습니다.
원랜 낮잠을 자고 나서야 주는데 이번만은 특별히!!
냉장고 안에서 잠자다 음쓰(음식물쓰레기)가 될뻔한 딸기가 있어 식초물에 씻어 준비했습니다.
역시나... 겉 껍질이 반이상 검게 변하고 있는 바나나 2개도 양쪽 꼭지는 떼어내고 준비합니다.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쪼르륵 컵에 따라 줍니다.
이미 믹서기룰 돌릴때부터 아이가 어서 달라며 옆에서 울그불구 난리가 났는데도 꿋꿋히 마지막 사진까지 남기고서야 아이에게 컵을 건네 줍니다.
꿀꺽꿀꺽 아니 거의 벌컥벌컥 수준으로 쥬스를 마시는 아이..
워낙 과일을 좋아하기도 한데 뭘 제대로 먹은게 없어 배가 고픈지 잘 먹어주네요.
그나마 다행인거죠..?
얼마전까지만해도 신랑 밥 뭐해줘야 하나..가 하루 고민중 최대 고민이었는데 이젠 순서가 바뀌었네요..
아.. 내일은 아침부터 아이에게 뭘 해먹여야 할까요..?
그리고 점심은...???
헉.. 저녁은..???
오늘은 다른이유에서(아이 반찬걱정하느라) 잠이 오질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내일은 금요일이니!!!
내일 하루 불타게 보내보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