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만에 다시 여행기를 들고 온 @sunnyshiny입니다.
https://steemitimages.com/600x600/https://gateway.ipfs.io/ipfs/QmPkcdKQYYYUUuqsVkDwGPJ3BaAXDW2RygY2QpQQsUxi8p
읭.....?..
이 사진은....뭔가...잘 모르겠어요...
거지...같기도 하고.....
그냥 동네에서 찍은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메인사진 할게 없어서
제가 나온+다르에서 찍은 유일한 사진으로 정했는데
좀 어이없게 생뚱맞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진을 누가 항구도시에서 찍은 거라고 믿겠어요ㅠㅠ
한국 무슨 동네 상가 앞에서 찍은거 같아요.
넵 하여튼,
어제 잔지바르 여행기 닥달 해달라고 요청한 결과
많은 분들께서 닥달해주셔서
책상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짝짝짝 칭찬해주세요!
아 그런데, 제가 지난 번에 썼던
[여행/케냐] 스탑오버, 10시간의 나이로비[KR]에는
제가 다르에스살람을 소개해드리겠다고 썼더라고요?
(제가 말해놓고도 기억이 가물가물)
그래서 잔지바르에 앞서
탄자니아의 가장 큰 도시인, Dar es salaam을 먼저 소개하려합니다.
또 딜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다르에스살람에서는 긴 시간을 보내지 않았지만
그래도 잔지바르와는 다른 문화와 색깔을 가진 곳이랍니다.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구석구석 돌아보지는 못했어서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움이 남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기랍시고 너무 부담가지면 글을 쓰다 말아버리는 저의 습성(!) 때문에
그냥 저 편한대로(=생각나는대로) 쓸테니,
무슨 정보를 얻어가겠다 생각지 마시고
'지구상에 이런 곳도 있구나'
하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갔다온지도 너무 오래되어서 물가도 기억안나고.......
저 좋자고 시작한 스팀잇이라 그렇습니다. 헤헷
1. 위치
https://steemitimages.com/600x600/https://gateway.ipfs.io/ipfs/QmWjJvSSw1dztXu4t4rJNaGyqpp1pzmr3uj7mFNckQ8aMp
https://steemitimages.com/600x600/https://gateway.ipfs.io/ipfs/QmXSsUPXvgJr3TyirDX5SUmkxC3PbusKKMqf4p5UyVHSzK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에 있습니다.
지도에서처럼
동쪽으로는 인도양,
북쪽으로 케냐와 우간다,
서쪽으로는 르완다, 브룬디, DRC(콩고민주공화국),
남쪽으로는 잠비아, 말라위(!!), 그리고 모잠비크
와 연해있습니다.
그리고 다르에스살람은 탄자니아의 동쪽에 위치한,
대표적 항구도시입니다.
옛 수도였고, 현재는 도도마가 공식적 수도라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여전히 다르에스살람이 가장 크고 번화한 곳이라고 합니다.
다르에스살람은 '평화의 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탄자니아와 다르에스살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늘 그랬듯이
구글이나 네이버에 이미 잘 나와있습니다0
2018.4.4. "평화의 항구"에서 "평화의 집"으로 수정하였습니다.
2. 화폐
탄자니아에서는 탄자니아 실링을 씁니다.
환율은
2018년 3월 31일 기준
1USD=약 2,251.00TZS
입니다.
편하게 한국 돈 2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여러분.
제가 케냐에서 돈 땄던거 기억나시나요?
(참고: 아까 위에서 링크 건 그 글)
거기서 술값(...)으로 3,500케냐실링을 사용하고
1,500케냐실링이 남았었어요.
그리고 저는 그걸 사용하지 못하고 그냥 가져와버렸죠.
집주인한테 환전하려고 했는데, 걔는 꽐라가 되어버렸거든요.
재주는 내가 넘고 술은 왕서방이 다 먹는다고(뭔 소리)
그리고 탄자니아에 도착한 뒤 어딘가에서 돈을 낼 때
탄자니아 실링과 헷갈려서 케냐실링을 내버렸어요.
택시에서 였는지, 시장에서 였는지 기억도 안 나요.
케냐실링 받은 상인분은 어이없으셨겠지만.....
인근 은행에서 환전하셨다면 큰 이익을 보셨을겁니다ㅠㅠ
케냐실링이 탄자니아실링보다 훨씬 비싸거든요ㅠㅠ
2018년 3월 31일 기준
1USD=100.75KES
여행하실 때 종류가 다른 화폐는 따로 보관하세요ㅠㅠ
<깨알 꿀팁 하나:-)>
탄자니아 ATM을 해외카드로 이용할 시에는
이용 수수료가 반드시 부과됩니다.
은행이 많은데 CRDB가 제일 싸요.
금액에 상관없이 같은 금액의 수수료가 부과되는데,
CRDB은행은 8,000TZS을 부과했고,
제가 시도했던 다른 은행 ATM에서는
약 $4에 해당하는 금액이 부과가 되었습니다.
(환율 보시면 알겠지만 8,800~9,000TZS입니다)
그리고 최대 인출가능금액도 CRDB가 타ATM의 2배였고요.
관광객이 많은 나라라서, 대부분 관광지에서는
USD로도 결제하실 수 있습니다.
잔지바르로 가는 페리, 공항택시비, 호텔 등
현금이 부족하거나 환전/인출이 어려운 경우라도
크게 당황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3. 일정
다르에스살람에서는 오래 머물지 않았어요.
제 목적지는 오로지 잔!지!바!르! 였기 때문에!
탄자니아에 도착한 첫날 잔지바르로 이동하기 전 4~5시간,
탄자니아를 떠나기 전 날 잔지바르에서 복귀해서 1박
딱 요렇게 머물렀습니다.
탄자니아에 머문 전체 기간은
2017년 12월21일부터 2018년 1월2일까지
12박13일 이었습니다:-)
(케냐 일정 포함 13박14일)
4. 비자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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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발급 비용은 $50
현금(USD), 카드 모두 가능합니다.
비자 발급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 걸린거 같네요.
신청서 쓰고 제출하고 결제하는 건 진짜 금방 끝났는데,
외국인 비자 발급처리를 한꺼번에 하더라고요.
여권을 싹 다 가져가서 한참 있다가 한명씩 불렀어요.
가뜩이나 비행기가 2시간 정도 연착했는데
여기에서 시간을 더 잡아먹어서 진짜 불안 초조......
결국 오전에 만나기로 했던 분이 있었는데 못만났어요ㅠㅠ
그분은 제가 도착한 날 오후 비행이었는데,
제가 예정보다 2~3시간이나 늦는 바람에...ㅠㅠ
5. 통신비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되어버린 인터넷.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wifi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지만,
저는 이동 중에도 지도확인이나 교통편 검색 등
필요한 정보 확인을 위해서
개인적으로는 심카드 및 데이터 구입을 선호합니다.
레스토랑이나 숙소 라운지에서 폰만 붙잡고 있는 것도 안 좋아하고요.
이곳에서 저는 Vodacom 심카드를 구입했고,
심카드 비용은 잘 기억안나지만 $1~2 사이였을 거예요.
데이터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만,
제가 있을 때에도 저것은 구버전 이었습니다ㅠㅠ
저것보다 조금 더 비싸다고 생각하시고,
아래 표는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행전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통신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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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공항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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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잼러 택시기사 Chenga씨.
다르에스살람에서 조금 살아보신 한국인이라면
모두 안다는 택시기사 입니다ㅎㅎㅎ
원래 만나기로 했었다는 위의 그 분께서
픽업 택시도 미리 예약해주셨는데,
제가 약속시간보다 거의 2~3시간 늦었는데도
공항에서 계속 기다려주었답니다ㅠㅠ
옛날 KOICA 봉사단원들과의 인연으로
현재까지도 한국인분들이 믿고 타는 택시기사라고 해요.
시간 약속도 잘 지키고(이게 진짜 아프리카에서는 너무 중요)
교통비 바가지도 안 씌우고(이것도 진짜 중요)
한국어도 잘 하는(ㅋㅋㅋ) 분이예요.
안녕하세요. 항구 멀어. 괜찮아. 차 막혀. 쳉가 바빠. 피곤해? 알겠어요. 다 왔어. 고마워.
등등 한국말로 대화하는 뜻밖의 충격+빅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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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뒤에 이렇게 태극기도 있어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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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사진은 달리는 차에서 찍어야 제 맛
항구 가는길에는 이렇게 피자헛도 보이고
진짜 너무 부러웠어요. 피자헛이라니?
탄자니아.....너무나도 도시인 것....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
다르에스살람은 택시강도가 굉장히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탄자니아에 거주 중인 사람들도 말해주긴 했지만
실제로 제 친구들도 강도를 당했어요.
제 친구들은 남아공 출신의 **건장한 젊은 남자 2명**이었는데,
택시가 갑자기 멈추더니 낯선 사람들을 태우고
외진 곳으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거기에서 카메라며 휴대폰이며 비싼 물건들은 다 뺏기고,
인적이 드문 ATM으로 가서 현금인출을 강요했다고 해요.
흉기를 등에 대고 협박했기 때문에 거부할 수도 없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다치지지는 않았지만, 꽤 많은 돈을 빼앗겼다고 하더라고요.
아프리카 몇개국을 여행 한 뒤에 다르에스살람을 마지막으로
남아공으로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는 당일이었답니다ㅜㅜ
거기에서 온갖 사진이 담긴 카메라와 휴대폰도 다 잃어렸대요...ㅠㅠ
이 놈들아ㅠㅠ메모리카드는 주고 가라ㅠㅠ
이렇게 일어나는 택시강도는 공항택시가 아니예요.
일반 차량으로 운행하는, 등록되지 않은 택시가 있는데,
훨씬 저렴하고 편리하다고 해서 탔다가는
위와 같은 아주 위험한 상황에 휘말릴 수 있으니,
다르에스살람 방문시에는
공항택시 혹은 우버를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7. 항구, 잔지바르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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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곧장 페리터미널로 왔어요.
출발하기 직전에는 대부분 표가 매진이기 때문에
몇시간 전에 미리 예약해야한다고 했거든요.
고속페리(킬리만자로호) 기준 티켓가격(편도)
일반: $35 / VIP: $50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가 12시 어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12시30분 발 남은 티켓이 VIP석 밖에 남지 않아서
오후 2시(혹은 2시30분)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남는 2시간 동안
심카드와 집에서 안 가져와버린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사고
근처 로컬마켓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https://steemitimages.com/600x600/https://gateway.ipfs.io/ipfs/QmWaCGYySdcU2C8Bu51dTKskxASjpdWvifPKZXT2PasgmS
사진 찍으려고 카메라 켰더니 메모리카드가 없.....ㅠㅠ
8. 부둣가 로컬 마켓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 말라위에서 만났던 스웨덴 여행객이 있었는데,
페리를 기다리면서 시간이 남으면 꼭 마켓에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재밌을 거라고요.
저는 여행 때 걸어다니는 걸 좋아해요.
대중교통이 낯설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걸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있거든요.
그리고 아프리카처럼 부르는게 값인 곳에서는
교통비 흥정에 에너지를 소모하기 싫어서
걸을 수 있을 것 같은 거리는 걸어갑니다.
그래서 페리에서 표를 끊고 나서, 시장을 향해 걸었습니다.
(Chenga씨는 제가 표를 살 때까지 같이 있어줬어요ㅠㅠ감동)
말라위에는 없는 겁나 좋아보이던 버스정류장과 버스ㅠㅠ
항구 앞 거리
교회(로 보이는 건물)
거리 아래 골목 로컬 식당
드디어 마켓에 도착했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도 팔고요
주전부리용으로 이런 해산물도 팔아요. 츄릅
어떤 과일인데 이렇게 담아서 팔더라고요.
이름은 까먹었어요....한 다섯번 물어본거 같은데.....
나름 촵촵 먹으면서 허기를 달랬습니당
아이스크림 아저씨ㅠㅠ
말라위에는 저런 낭만적인 아이스크림 자전거는 없어요ㅠㅠ
우리 말라위는 도대체 언제.....ㅠㅠㅠㅠ으엉
거리도 멀지 않고 재밌겠다!
하고 호기롭게 출발했는데,
탄자니아의 날씨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배낭을 메고 있던 걸 깜빡했습니다.
캐리어 끌고 다니는거 싫어해서 배낭 무게만 거의 15kg.
시장에 도착하고 나니, 어떻게 돌아가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늦지 않게 페리를 탈 수 있었습니다 헤헷
9. Slipway 쇼핑센터+타이레스토랑
여기는 탄자니아에서의 마지막 날에 왔던 곳이예요.
잔지바르에서 만났던 일본인 친구들을
다르에서 다시 만났거든요:-)
제가 노을을 보고 싶다고 해서 그 친구들이
바다를 동쪽편으로 볼 수 있는 곶으로
저를 데려와주었어요!
(비록 너무 늦게 와서 노을은 못 봤지만...)
호텔과 함께 있는 쇼핑센터라서
주변이 아주 깨끗하고 예쁘게 잘 정비가 되어있었어요.
해가 이미 진 후였어서 사진은 잘 나오지 않았지만
이곳에서도
'아, 다르 사는 사람들은 좋겠다'
를 속으로 몇번이나 말했는지 모릅니다....ㅋㅋㅋ
제가 사는 말라위는...수도에도 이런 곳이 없거든요....
저는 팟타이 덕후입니다!
팟타이와 굳이 상관없는 곳인데도
메뉴판에 팟타이가 있으면 팟타이를 시킵니다ㅋㅋㅋ
런던에서도 그랬고, 말라위의 어느 레스토랑에서도,
그리고 이곳 다르에스살람에서도ㅋㅋㅋㅋㅋㅋ
킬리만자로 맥주 좋아요 유후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다르에스살람에서는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았고
심지어 밥도 한 끼 밖에 먹지 않아서
뭐라 쓸 말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쓰다보니, 사진 넣다보니 나름 꽉 찼네요 내용이(자화자찬)
별 다른 에피소드는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오랜 시간을 기다려주고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셨던 Chenga씨,
부둣가 시장까지 걸어가면서 봤던 이국적인 풍경과 사람사는 냄새,
잔지바르에서 만나 다르에서 다시 만난 다정하고 따뜻했던 일본인 친구들,
모두 잊혀지지 않을 소중함으로 남았습니다:-)
아, 발견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포스팅에는 취소선이 남용되었습니다.
재밌네요 취소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러분.
저 오늘 이 포스팅에 정말 많은 시간을 쓴 것 같아요.
내용은 뭐 별로 없고 잘 쓴거 같지도 않은데
오늘 오전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이제 업로드 하려고 보니까 벌써 자정이 넘었어요.
물론 계속 앉아만 있던 것은 아니지만ㅎㅎㅎㅎㅎ
사진도 다시 보고 글도 다듬고 하다보니 시간이 꽤 오래 걸리네요.
(특히 사진 크기 변경하고 업로드하는게....)
그러니까 재밌게 읽으셨으면, 아니 그냥 내리셨어도 보팅 좀....(굽실)ㅋㅋㅋㅋㅋ
맨날 일기만 쓰다가 오랜만에 정성담긴 글 썼더니 보상심리 발동ㅋㅋㅋㅋ
+)도움 요청
사진 사이즈 변경하면서 화질 손상이 덜가는 방법이 있을까요?
온라인 리사이징 페이지, 그림판, 마크패드 사이즈변경 태그 등등
다 해봐도 화질 손상이 심하더라고요ㅠㅠ
그렇다고 원본 사진을 올리자니 용량이 너무 커서.....
아시는 분 계시다면 꼭 좀 알려주세요 ㅠㅠ
@sunnyshiny의 여행기[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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