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오는 우중충한날인데 귀여운 동물들 사진보시고 힐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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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unhokim@sunhokim 입니다.

원래 한포스팅에 모든 동물들 사진을 넣어서 포스트하려고 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나눴습니다.ㅎㅎ

이번 동물들은 제가 키웠었고 지금은 제곁을 떠나간 아이들입니다.ㅠㅠ

눈처럼 하얀털을 가지고있는 토끼입니다^^

공교롭게도 이 토끼 이름도 '슬'이 네요 ㅎㅎ

사실 사진은 없지만 제가 어릴적 키우던 강아지 말티즈 이름이 슬이였습니다.

그후로 키우는 동물들을 보통 슬이라고 많이 부르게되었어요.

슬이는 제가 중국 유학시절때 키우던 토끼에요.

중국의 길거리에서는 간혹 토끼 여러마리를 철장안에 넣어놓고 팔고 있는는걸 볼수 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은 그냥 지나치기 힘들죠 ^^

하지만 한국의 학교 앞 병아리와 비슷하게 그런곳에서 파는 토끼들은 오래 살지 못합니다. 건강하지 않은 토끼들이에요..

그걸 잘 알기에 그냥 지나치려던 찰나 흰토끼 한마리가 왕따(?)를 당하고 있는게 보이더라구요

수염은 다른토끼한테 물렸는지 다 잘려나가서 없고 구석에서 혼자 눈치보고있고... 피부병에 걸렸는지 목뒤에 털이 하나도 없던 상태였습니다.

그모습이 너무 불쌍한나머지 20위안(3500원 가량)을주고 데려와버렸네요 ^^

한달정도 물티슈로 잘 닦아주고 좋은사료를 먹여주니 털도 다시 자라고 금방 건강해졌어요!

금방 떠나갈 줄 알았는데 나중에는 무럭무럭자라서 외롭지 말라고 친구도 데려왔네요^^

회색토끼 '별'이 입니다.

이 아이도 길거리에서 데려왔어요. 보자마자 데려가달라는 듯이 손을 햝길래 슬이 친구해주려고 데려온 아이입니다.

토끼도 애교가 많아서 오래 정붙이고 기르면 강아지처럼 사람 무릎위로 올라오는거 아시나요?

강아지만 그런게 아니라 토끼들도 사람한테 다가와서 애교도 부려요~

가만히 있으면 와서 햝기도 하고 무릎위로 올라오려고도 합니다 ^^

토끼들도 질투가 심해서 두마리를 같이키우면 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슬이랑 별이같은경우는 슬이가 먼저 데려온 토끼이기도 하고 몸집이 더 커서 그런지

꼭 먼저 밥을 먹으려고하고 먼저 제 무릎 위로 올라오려고 하더라구요 ㅎㅎ

별이는 슬이가 다 먹고 제무릎위로 올라온 뒤 밥을 먹습니다.^^

중국 유학생활 중 제 빈자리를 꽉채워주던 슬이와 별이는

7년정도 제곁에 있다가 떠났습니다ㅠㅠ

별이가 먼저 떠났는데.. 동물들도 정이라는게 있는지 별이가 떠나자 슬이도 일주일정도 밥을안먹더니

금방 따라다 버렸네요

이런걸 보면 동물들도 감정이라는게 분명히 존재하고 함부로 괴롭히거나 대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

7년동안 나랑 있어줘서 너무 고마웠어ㅠㅠ

  부족한 포스팅이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