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집에서
새벽마다 빠져나오는 목소리
어쩌다 내어 준 현실의 물집에서 울기도
하지만 물기 마른 웃음으로 되돌려 보낸다
너무 말라버리지 마라
땅의 비늘처럼 푸석거리는 먼지가 될까
싶으니
그렇게된다면
발이 푹푹 빠지는 낙타를 타고
건너야 하니까
지난밤
질문같은 북극성이 떴다
웃어라
그대 몸에 별길을 내고 지도를 만들자
그대의 종착지는 숲을 좋아하는 나무
밤새 빗물에 눈을 씻은 산새들이 산다
더 많이 울지도 말고
말랑해진 눈동자는 내게 보내고
서걱거리는 가슴일랑 밤에게 부쳐라
불편한 그대의 수면을 휑궈
초야를 치룬 그들처럼 깊은 곳에 두자
시간 속에
오늘은
누가 또 태어나고 또 죽지만
그대가 돌고자 하는 온 세상에 대해서
꾸던 꿈은 멈추지 말고
날마다 어제보다 오늘에서 살자
그러면 먼 미래의 과거 속에 손 잡고 웃는
오늘이 있을테니
빠져나올 수 없는 시간
그러나
언젠가는
그 시간까지도 잊을 날 있으리니
그대 창을 남쪽으로 열어 두었다
오직 웃음에만 관심을 돌려보자
그대에게는
쬐맨하고 말랑한 꽃이 있지 아니한가
가만 들여다보라
&.....오늘 들으실 노래는 프린스 로이스의 스텐 바이 미예요 많은 가수들이 불렀지만 저는 프린스가 부른 게 젤 좋더라구요
목요일 힘드시죠? 다들 힘내세요.
자~~ 그럼 그의 솜사탕 같은 목소리와 리듬에 녹아 내릴 준비 되셨나요?
이 노래 제목처럼 함께 해 달라고
내 편이 되어 달라고 누군가 간절히
원할 때 손을 그리고 마음을 따숩게 나누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