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대하는 승화의 자세
아...!!
내가 너를 극진히 사랑하여 봄이 왔다
그 봄 안에서 잠드는 날 많아서 꽃이 피었다
꽃의 품으로 파고 들었더니 나비가 날았다
어느만치 가다 멈춘 얼굴이더냐
풍랑처럼 한꺼번에 몰려든 네 노래가 지경을 넓힌다
뱉은 말보다 들여 놓은 마음이 많아서
너의 안쪽을 향해 걸었다
너의 내륙의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간
맨발의 말들이 초록병을 앓는다
너의 웃음이 꽃의 입냄새처럼 향기롭고
나비의 발목처럼 달다
내가 너를 너무나 사랑하여 봄이 왔다
오늘은 월요일이기도 하니까
신나는 곡을 준비했어요
피아졸라의 르베르탱고예요
아마 귀에 많이 익었을 거예요
아스토르 피아졸라는 아르헨티나 태생의 작곡가예요 반도네온 연주자이기도 하지요
출처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