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미소짓게 한 안부 쪽지와 문자를
받았다
#가장 사람다운 나#
가장 사람답다는 건
가장 자연답다는 것과 같다
내 해석은 그렇다
내가 추구하는 삶은
자연과 닮은 삶을 사는 것이다
등고선처럼
깊고 얕은 층층이 주름진 삶에
차곡차곡 대칭 비대칭을 이루며
초록거리다가 붉어지다가
씻기다가 쌓이다가
펄럭거리다가 잠들다가 속삭이듯 그렇게
내어주면서 가장 나다운 '나 인 채'
&......스팀잇을 시작하면서 5년을 적어 온 카카오스토리를 거의 하지 못 했다
처음 카카오스토리를 시작한 건
친구의 권유에 의해서였고
심심풀이로 혼자 놀기 시작했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이웃이 늘고
지금은 방문객이 하루 3,000명쯤 된다
내가 처음 카스를 했던 이유는
심심풀이용이었고 이웃이 조금 늘면서는
소통용이었고 처음과는 달리 방문객이
너무 많이 늘면서 소통이 아닌 그냥 글쓰기
연습실이었다
하여
이웃님카스 방문도 거의 하지 않았고
내 글에 달린 댓글에 대해 답글도 달지
않았다 왜냐면 시간소비가 너무 많아서였다
그러다 마침내 스팀잇을 하면서
그마저도 거의 접다시피 했다
카카오스토리를 들여다보지 않았음에도
매일 이웃님들이 300분 이상씩 다녀가신
흔적이 그래프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한 달이 넘는 시간을 말이다
그러다 여러개의 쪽지를 받았다
그 중 이 쪽지가 오랜 여운을 남긴다
참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방문도 안 하고 답글도 안 써 드림에도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었다
그렇지만 이제 나는 스팀잇가족이 되었다
양다리는 능력자들의 것...나는 아니다
어제 나의 스승님이신
이충이선생님의 아내분이신 사모님께
한통의 문자를 받았다
작년 늦가을쯤이었던가
송도에 있는 국제학교행사에
시낭송을 부탁 받았었다
(가끔 미술전시회나 다른 행사에
시낭송을 부탁받곤 한다)
나의 스승이신 이충이선생님의 빛나는
시를 낭송하였고 많은 분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셨다 몇 분은 눈물도 보이셨다
사모님께서 그걸 기억하셨다
해마다
명절 때와 스승의날, 스승님 생신을
늘 챙기는 나는 이번 명절에 진도에서
여러가지 해산물을 사다 드렸다
사실 큰 선물은 아니다
그런데 저리 고마워 하신다
아마도 선물의 가치보다 내 마음의 가치를
읽으셨으리라
오늘은
이래저래
내가 참 괜찮은 사람 같다.....건방지게도.
오늘은 참 훈훈한 밤이다
※.......스팀잇은 내겐 아직 미개척지이며
그래서 힘이 든다 낯설고 내가 변두리 같고
날개를 잃은 것 같고 끊임없이 주저앉고
일어서기를 반복하고 매일 보고 싶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고......내가 기다리던
그 분들이 오늘은 내 집에 오셨을까
기대하고 기다리고 그리고 맥빠지고.....
그러면서 또 기대하고 기다리고를 반복한다 내가 좀 많이 멍청해 쉽게 포기를
못 한다 사람에 대해서만큼은.....(이건
보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직 저는
보팅보다는 사람이 먼저입니다)
#......오늘은 이웃님들과 두 곡을 같이
듣고 싶어요 어떤 곡을 선곡해야 할 지
선택이 어려워서요.
먼저는 '김영근씨의 탈진'이예요
원래는 윤종신씨의 노래였어요
그 다음은 '성수진씨의 그대가 좋아서'예요
스팀잇이 아직은 힘든 이웃님들
우리 함께 힘내요 서로 격려해 주고
용기도 주면서 결코 포기하지 말아요
꼭요....!!! 저도 그럴 게요
우리 같이 가요....!!!
스팀잇 선배님들
후배들 많이 그리고 자주 찾아 주셔서
용기와 희망을 주세요
이 노래를
스팀잇이 힘든 이웃님들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