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분위기
대학교 내내 4년간 일했던 카페, 애증의카페수아. 지금은 잠시 휴업중이고 오너이신 제임스께서는 1월2일 베트남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신다고합니다. 카페를 정리하고 여행을 떠나기전 연말파티를 여셨어요.
어제까지는 연말이나 연초에 대한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올해를 마무리한다거나 새해를 준비하고 힘차게 시작하겠다거나 하는. 4일 일하고 3일은 쉬니 알차게 쉬겠다는 다짐 뿐이었는데 감사하게도 연말파티에 초청받아 다녀왔습니다. 음식은 제임스가 코스트코에서 사오시고 저와 친구들은 술과 간식거리를 사가기로했습니다. 함께사는친구 @uallu1은 케이크와 토퍼까지도 직접 만들었고 함께 저렴한 와인과 입가심으로 먹을 셀렉션을 사들고 카페로 갔습니다.
전에 사용했던 드립주전자, 온도계, 글라인더, 머신, 심지어 원두를 담던 스푼까지도 그대로있어 마음이 뭉클했어요.
4년간 근무할때 항상 연말을 함께 보냈었는데, 길고도 길었던 2017년도 함께 마무리하게됐어요.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연말이 별거냐 싶지만 이렇게 한번 모여 식사하고 얘기할 핑계를 만들어주는것 같아 좋아요. 내년 2018년의 작고도 큰 목표 다리일자로벌리기를발표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제임스도 친구들도 그들만의 목표를 달성하고 2018년 다시 만나길!
여러분들도 얼마 남지않은 2017년 식사를 함께하지 못했다면 감사하는 분들께 메세지를 보내보세요-!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