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콘트라베이스라는 악기. 그런 악기와 음악에 보이는 집착, 그러면서도 그것을 사랑하는 자신을 부정하는 모습, 그와중에 [좀머씨이야기]의 어린 주인공처럼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혼자 꿈꾸면서도 그런 마음은 꼭꼭 숨겨두는 등 그런 행동이나 마음들이 너무 순수하고 귀여워서 나를 설레게 했다. 왠지 딱 작가가 그럴 것 같아서.. 그의 추천곡들 모두 기대되지만 그 중 슈베르트의 송어는 꼭 들어봐야지. 주문해 놓은 그의 다음책을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으로 한번 더 읽었는데 이번이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