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랙미러 드라마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바로 이거다.
넷플릭스 블랙미러, 시즌 3-1화
페이스북을 제치고 <인스타그램>이 떠오르면서 좋아요 ♥ 를 누르고,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게 곧 실제 나의 인기 인양하게 되는 지금...현 세태를 완벽히 풍자하는 에피소드였다.
간단한 줄거리: 모든 인간관계를 점수로 매긴다.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저 위의 그림을 보듯이 점원이 친절하게 대해주면 좋아요를 많이 해주고...그래서 서로 가식적이고; 친절하기 위해 마음없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된다...
....좋은 집을 살려고 해도, 어디 좋은 파티를 참여하려고 해도 좋은 평점을 유지해야 하는데... 결국 가장 소중히 대하여 할 가족에게 무심하게 대하면서 평점이 기하급수로 깎이고, 결국 가식적으로 행동하던 주인공은 절망한다.
이걸 보면서 드는 생각이...정말 우리 사회가 너무나도 표면적이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행복한 척하고, 마음에 없는 가식적인 말을 많이 하고...그것이 진심이 아니면서도 겉만 번지르르 한 행태가 많아진 것 같다... 그래서 나도 한동안 SNS를 접었다 ㅠ 뭔가...나도 잘 살 고 있는데, 상대적인 박탈감이;;; 사람으로서는 느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현재 코인 시장도.. 상승장에서는 다같이 돈을 벌기도 하지만, 더 참을 수 없는 건...남이 나보다 더 많이 번다는 사실 아니겠는가...-_-;;;
결국 가장 소중히 대하여 할 존재, 나와 그리고 나의 가족들... 친구들에게 무심하다면 그 많은 SNS 의 좋아요는 누굴 위한 것인가?
생각해볼만하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