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출장 목적으로 다녀왔다. 미국과 함께 G2로 성장하는 중국의 심장부를 느낄 수 있었다.
<베이징 공항>
모든 제조업은 현재 중국만 바라보고 있다. 그들은 현재 거의 모든 산업재(중간재, 소비재)의 소비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은 중국시장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만큼 시장의 경쟁도 치열하다. (물론 IT관련 쪽에서도 중국은 제일 핫한 나라다. 거의 대부분이 QR코드를 쓰고 전자결제 페이먼트 시스템을 사용한다)
플랜트 산업도 10년 이내 절반 이상이 중국으로 몰릴 판이다. 상황은 이렇지만, 한국 기업들은 중국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중국에서 한국 기업은 서구권 기업(일본, 미국, 유럽) 보다는 확실히 밑에 있다. 품질은 중국보다 뛰어나지만, 서구권보다 아래의 품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 기업은 가격 책정에 있어서 서구권 기업과 같은 가격을 책정한다. 중국인들의 입장에서 이는 명백히 중국 시장을 무시하는 것이다.
자신 위치에 맞는 전략은 중요하다. 확실한 것은 중국기업들도 한국 제품의 품질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적절한 가격과 꽌시를 갖춘다면 충분히 중국시장에서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말은 누구나 알고 있는 원론적인 것이지만 실천이 어렵다. "국영수를 잘하면 서울대를 갈 수 있다."와 같은 말이다.)
실무적으로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어려운 것은 기다림과 준비다. 아무래도 현금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유동성 문제가 있는 곳이 많다. 따라서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준비없이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하면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도 통하지 않는다. (물론 단기간에 승부봐서 1년 바짝 버는 아이템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결국 품질이다. 아무리 인맥이 좋고 가격이 싸더라도 최소한의 품질은 갖추어야 한다.
품질을 증명하는 것 중 가장 확실한 것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이라고 생각한다. CSA, FM approval, UL, IECEx와 ATEX 등 같은 인증은 테스트를 통과하기 힘들고 기업이 꾸준히 품질을 관리하도록 감시한다. 국적을 떠나, 정당한 인증을 갖춘 기업이라면 최소한 시장에서 테스트받을 자격은 얻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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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때문에 로고를 올리지 못해 이미지 링크를 올립니다)
시장에서 테스트받기 시작하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그 이후는 가격, 세일즈 전략에 따라 결정난다. 아직은 초짜이기 때문에 가격과 세일즈 정책이 어떤 식으로 정해지는지 잘 알지 못한다 ㅠㅠ 뭐 앞으로 중국이나 다른 나라로 출장갈 일이 좀 있을 것 같은데, 이번 출장이 좋은 자산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