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공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늘은 진상 고객 두 분과의 통화로 하루 일과가 다 지나갔다.
법과 제도가 모두 완벽하지 않기에 늘 사각지대는 있는 법이다.
제도의 모순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토론하고 개선 안이 통과되어 운영하다보면 또 다른 개선해야할 사항이 나온다.
이런 일련의 일들이 반복된다.
하지만 진상 고객은 다르다.
사각지대의 제도 모순에 대한 불편이 아니라 본인의 관점에서 불편 사항을 싸잡아서 비난한다.
본인의 이야기만 주장하고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다.
해결점이 없는 논쟁이 되어버린다.
그리고는 되지도 않는 청원을 한다고 난리다.
들어줄 수 없는 입장에서..
그냥 듣고만 있어야 한다는 게 안타깝다.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을 다시 곱씹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