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알파고 쇼크’로 촉발된 한국형 AI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소를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의 '적폐 논란'에 5년 750억 예산도 삭감하여 연구소를 2년간 방치하더니,
이제야 AI 연구에 5년 2.2조를 투자하고 전문가 5000명 키운다고 한다.
참 반가운 일이다.
AI 기술은 과거 불과 전기를 발견한 것보다 더 중요하다.
세계는 이미 ‘AI 기술 전쟁’이 한창이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에선 기업은 물론 정부까지 전면에 나서고 있다.
AI는 단순한 신기술이 아니라 경제 성장에 비약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오는 경제·사회 대변혁의 핵심 동력이다.
앞으로 AI는 국방을 포함한 국가안보, 생산현장, 교육, 운송, 의학, 쇼핑 등 모든 분야를 바꿀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AI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는 미국인데, 알파벳, 아마존, IBM 등은 AI 기술을 이미 수많은 상품에 적용하고 있다.
중국도 정부 주도로 AI에 집중 투자하여 10만 명의 AI 인재를 양성해 5년 뒤에는 미국을 추월하겠다고 공언했다.
우리는 AI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뒤늦게 뛰어든 것이다.
한국은 AI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기술 수준도 미국, 유럽, 일본, 중국과 비교했을 때 최하위 수준이다.
가장 앞선 미국과의 기술 격차는 1.8년에 이른다.
그러나 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이 두루 발전돼 있고 분야별로 상당한 데이터가 축적돼 있어 AI를 개발·활용할 여건은 좋다.
반도체 같은 기적을 다시 한 번 기대하면 안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