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조지 소로스와 석유재벌 록펠러 가문이 각각 암호화폐 투자와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헤지펀드계의 내로라하는 거물인 조지소로스는 소로스펀드 매니지먼트의 암호화폐 투자를 승인했다. 그는 앞서 암호화폐에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긴 했지만 대체로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의견을 비쳐온 터라 이번 투자는 더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록펠러 가문은 벤처캐피털 벤록을 설립하고 암호화폐 투자사인 코인펀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관련 사업 혁신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발표 당일 암호화폐 시세가 급격히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조지소로스와 록펠러 가문이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를 시작했다는 것은 암호화폐의 시장의 확대를 상징하는 사건이다. 투자자로서 암호화폐 시장의 확대에 환영하는 바이다. 다만,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월가의 거물들은 일반 투자자들 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투자유동성을 보유하고, 경제에 대한 실전 지식,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는 그야말로 프로중에 프로 투자자이다.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 보면, 조지소로스나 록펠러 가문이 중요한게 아니다. 어짜피 암호화폐 시장은 시대의 흐름이고 늦으면 늦을수록 늦은 사람만 손해보는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월가의거물들의 시장 진입은 그냥 시간문제엿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이들 프로 투자자들과 이제 같은 시장안에서 혈투를 벌여야 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