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인물초상사진관 유실물보관소 입니다. 유실물보관소는 범어사로 올라가는 길목 인근에 숨겨진 작은 사진관입니다. 정말 발랄한 커플들을 촬영을 했네요 ~ 찍는 내내 달콤달콤해서 즐거웠습니다. 아직 파이널 운영중이다 보니 좀 다양한 방식으로 촬영을 진행했었는데요 다들 지치지도 않네요
저번 포스팅에서 커플사진의 경우는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즐기고 가는 체험같은 요소들을 많이 가미하고 싶더라구요 한컷 한컷 지날때마다 커플들의 어떤 색 같은 것들이 조금씩 느껴지는게 촬영을 하는 입장에서도 즐거웠습니다. 사실 사진에 있어서 좀 진지한 성격이라 좀 더 캐쥬얼하게 다가서는 것이 더 좋은 방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흑백사진을 고집하는 이유는, 단순히 흑백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 어떤 사진보다 인물에 더 포커스를 맞출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스타그램이 유행을 하면서 빈티지하거나 비비드한 컬러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한 장 정도 뭔가 쉼표처럼 쉬어가며 볼 수 있는 사진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저희 인스타는 그냥 시꺼멓지만요 ㅎ
유실물보관소는 작은 사진관이지만 공간을 잘 활용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명을 세팅을 할 수 있어요 ~ 대부분 작은 사진관들은 조명을 두개 정도로 기본 조명으로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유실물보관소는 인물의 느낌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조명을 세팅하고 촬영을 하기 때문에,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 이상으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촬영 전 저와 충분한 이야기를 통해, 컨셉을 정하고 촬영을 하기 때문에 정형화되고 똑같은 사진을 양산하기보다는 두 사람의 개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세상의 모든 커플들이 똑같은 느낌이 아니 듯 그 것을 표현하는 사진도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흑백사진인 만큼 빛과 그림자를 잘 활용하는 촬영들도 진행하고 있어요 이 건 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업들이다보니 다른 사진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작업들이랍니다.
요즘 대부분의 흑백사진관들은 빈티지함과 복고를 컨셉으로 하고 있지만 저희 유실물보관소에서는 보다 흑백의 다양한 촬영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필터들이 각자 개성을 가지고 존재하 듯 흑백도 사실은 필름을 쓰던 시절부터 필름의 종류랑 촬영 방법, 그리고 현상 인화를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었답니다.
특별한 날, 혹은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기록하고 싶다면, 남들이 다 찍는 식상함이 싫은 커플이라면 사진관 유실물 보관소를 방문해 주세요 여러분들의 반짝이는 순간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We keep a your brillint today, someday you may lost
우리는 당신이 언젠가 잊어버릴지도 모를 반짝이는 오늘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