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저녁 아내가 김밥을 말았습니다. 아내는 김밥재료들이 중간에 잘 몰려있다며 자신의 실력에 아주 만족스러워합니다. 제가 봐도 아내의 김밥 마는 실력은 보통이 아닙니다. 거꾸로 김밥, 누드 김밥 등 다양하게 만들 수 있죠.
아내가 김밥을 만드는 이유는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그 중에 3번 이유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아침에 출근 준비하는 시간이 아내가 더 길기에 아침 준비는 제가 하고 있습니다. 아침준비라고 해봐야 지난 날 아내가 만들어 놓은 반찬을 꺼내고 국을 데우는 정도거나 제 주메뉴인 떡국을 끓이는 정도입니다.
오늘 아침은 아내가 만들어 놓은 김밥에 계란을 묻혀 기름두른 프라이팬에 익혀 먹었습니다.
일요일 저녁, 월요일 아침과 저녁, 화요일 아침과 저녁까지.
내일 아침 메뉴는 무엇일까요? 그래도 질리지 않는 고마운 맛입니다.
김밥은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