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에서 얘기하는 바디감이라는게 있습니다.
와인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고
커피, 맥주 등등에서도 사용하며
위스키 브랜디 쪽에서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이 바디감이 사실 와닿지 않다보니 많이 헷갈리는 표현이에요
바디? 몸? ???
인간이 혀의 미뢰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진짜 맛은
단맛 짠맛 쓴맛 신맛 감칠맛 + 아직 100%는 아니지만 기름맛 물맛 칼슘맛 등등도 얘기가 나오고 있죠
이 미각외에도 입에서는 다양한 감각이 느껴지죠
통각 압각 냉각 온각 촉각 등을 통해서
맵고 떫고 차갑고 뜨겁고 탄산의 톡톡 튐이라던지 등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디감도 이러한 감각들에 의한 감각인데요
바디감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은 단어들이 가장 어울릴겁니다.
농도, 끈적끈적함, 질감, 구조감, 찐득찐득함, 말랑말랑함 등등이요
된장국과 된장찌개의 차이느낌
물탄 주스와 오렌지주스의 차이 정도? 가 가장 맞습니다.
가장 확실하게 느끼려면 마트가서 매일우유와 매일 저지방우유를 사서 동시에 잔에 따라놓고
번갈아서 먹어보면 느껴지는 그 차이 입니다.
꼭 매일우유일 필요는 없지만 브랜드는 통일해주세요
그래서 음료쪽 마다 이 범위가 다릅니다.
아마 와인쪽이 이 범위가 제일 넓어요
와인이 1~100까지 바디감이 있다면 맥주, 사케, 커피는 더 좁고
위스키 브랜디들은 더 좁습니다.
이 농도, 질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인이 적어서 그런데요
바디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탄닌이 있습니다.
와인을 마시면 떫은 맛이 많이 나죠 요 탄닌에 의해서 바디감이 영향을 받고
그래서 떫은맛이 나는 와인이 바디감이 가장 폭이 넓습니다.
그 외에는 당도 ... 달면 끈적끈적하죠? 꿀을 생각해보면
알코올... 알코올이 많으면 좀더 바디감이 높아요
위스키 브랜디 같은 녀석들은 알코올 + 기타등등으로 바디감이 있지만 변화 폭은 좁습니다 ㅎㅎ
그래서 쉽게 설명드리면 (와인 기준이지만)
라이트 바디감은 물
미디엄-라이트 바디는 물탄 주스 - 옛날에 시장 같은데 가면 많이 사먹을 수 있는 ㅎㅎ... 요즘은 롯데 제주감귤?
미디엄 바디는 오렌지 주스
미디엄 - 풀 바디는 우유
풀 바디는 요구르트?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꼭 그런 정도는 아니고 이해가 쉬우라고 드리는 말씀이에요 ㅎㅎ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음료마다 바디감의 기준은 달라서
방금 라이트바디는 물이라고 했지만
물... 업계에서는 또 물중에서도 라이트바디 풀바디로 나눕니다.
실제로 마셔보면 차이는 있긴 해요
무튼 물업계에서 얘기하는 풀바디와 와인에서 얘기하는 풀바디는 다르다는것 까지 이해하면 됩니다.
사실 술 많이 마시다 보면 저절로 감이 오지만 중간에 다른걸 바디감으로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그런데 이 맥주마셨을때 탄산이 부우욱 하고 퍼지는 그게 바디감인줄 알고 방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바디 이러니까 뭔가 덩치 이런 느낌인줄 알고 아 탄산이 이렇게 부우욱 불어나니까 이게 바디감인가? 하고
헷갈렸던거죠
그러니까 헷갈리지 마시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우유, 저지방우유가 가장 확실히 와닿습니다.
정 궁금하면 해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