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튜브에서 "술덕후의 술마셔주는 남자"를 방송하고 있는 술덕후라고 합니다.
제가 2015년에 다녀온 유럽 맥주 여행을 이번에 스팀잇 가입하면서
약간 누구나 봐도 이해될 수 있게 리메이크 해봤습니다.
오늘은 2015년 10월 22일 여행기록입니다.
원래는 오늘 오덴세라고 하는 덴마크의 두번째 도시에 가서
칼스버그 공장을 견학하고 인어공주 동상이나 보고 올려고 했는데
맥주박물관 두번정도 갔다왔더니 딱히 박물관이 끌리지도 않고
슬슬 귀찮아져서 그냥 코펜하겐 안에서 술이나 마시기로 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적뒤적 하던 도중 맥덕이라면 이름은 들어봤을 미켈러바가 숙소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나이스 여기다!! 하고 출동을 했다
길에 핫도그 가판대에서 샀다...
싸구려맛이 난다..
미켈러바 도착... 근데 안주를 안판다..
배가 고프니 일단 끼니를 해결하고 오자
조금 옆에 가니 케밥집이 있다
휴.. 유럽여행에서 케밥집 없었으면 진짜 망할뻔 했다
뭔가 되게 비싼 스페셜 메뉴로 주문해봤다... 크오...
고기 듬뿍 !!
다시 미켈러바로 돌아간다
마치 던전입구와 같은 ㅋㅋㅋ
엄청난 수의 탭들이 있다.
요 까만 똥그라미 부분이 린스하는 곳이다
저기에 잔을 뒤집어서 꾹 눌러주면 저기서 물이 소ㅑ아아아아악 나와서
맥주 따르기 직전에 잔을 샤아악 씻어주는 것
위줄왼쪽부터 1, 2, 3, 4, 5
Vesterbro pils
Vesterbro wit
Vesterbrown ale
Vesterbro spontan??
Say sun
1번
아 아까 케밥 양파맛이 아직 남아있어 맛구분될까모르겠다
여기는 거품이 거의 5퍼센트밖에안된다
엉? 필스. . 엉. . 아이피에이향난다
홉향이 매우강한데?? 하긴. . 필스나 아이피에이나 공식적인 그 홉기준이 없긴하져
맛도 거의 아이피에이급인데??
2.위트비어는 벨기. . . . 에 같다 흠
?? 얘도 홉이좀 있는거같은데??
입이 맛탱이갔나???
아니다 홉감이 확실히있다
- 브라운에일. . . . 아니. . . ?? 내입이 미쳤나ㅋㅋㅋㅋㅋ 이것도 홉맛이센데??
아니 그건그렇고 브라운에일은 일반 에일이 너무강해서 약하게만든게 그거라고 알고있는데
이거 이렇게 써도됨????
- 이건 사워군ㅇ‥.ㅂ. . . . . . ㅂㅂ ㅅㅈㄱㄷㅂㄷ
이거 어제마신거네 . . 안쓴거보니 혀는 정상인듯
너무시다. . . . 이건 못마시게써. . .
- 세송 세이썬 에일인가?? 세송이. . 내가아는 그세송인가??
아. . .에일쪽은 진짜 난해하구나
아 브라운에일 첫맛은 부드럽다
색은 브라운을넘어 흑갈색
부드러운데 끝에 아주 쓴맛이 쭈욱간다. . .
설마 에일기준으로는 이게 쓴게 아니라거나??
레이트비어에 나와있는 것들은 여기없지만 하. . . 근데 전체적으로 홉맛강한애들이 요즘 유행인가??
한마디로 너무 맛이 강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라거취향이란 말야.. ㅠㅠ
다양한 양주들도 구비되어 있다.
잔은 식기세척기로 씻어서 이 위에 걸어놓는다.
육포를 시켰더니 이렇게 준다...
단아하긴한데 양이 너무 적어!! ㅠㅠ
맥주맛이 너무 강해서 육포 조금 맥주 많이 전법을 쓸 수 없다.. ㅠㅠ
바 구석자리에 자리가 나서 자리를 옮겼다
구석 좋아용!!
인터넷에 덴마크 맥주 순위를 쳐봤는데 거기 1위를 비롯한 맥주들이
도저히 안보여서 이런 맥주는 안파니? 물어봤더니 메뉴판을준다
아 걔들은 병으로 파는구나...
거의 메뉴판이 전화번호부 수준이다 허미.. 보는데만 한참 걸릴듯
1위 맥주 달라니까 다 떨어져서 이건 어떠냐길래 한병 달라했다
이게 14위라던가
근데이거 더럽게비싸다. . 200크로네?? 헐. . 3만원아녀. . . 세상에
330미리 한병에. . . 어으
Vand malt humle gaer og vietnamesisk ca phe chon kaffe
내용물이다. . .이게뭐야
잔에따르는데 진짜 초코우유향이 확 올라온다
도수는 10.9도 하. . . .
참 이거는 레이트비어 덴마크 2위 미켈러 뭐시기 버본에디션이다
다크초코 (신맛포함) 부드럽게 끝나는 피니시
마치 약간 시큼한 진한 다크초콜릿을 하나 먹고 커피우유(약간 달달한)를 마시는것같다
첫맛은 살짝시큼하면서도 진짜 초콜릿의 풍미가있고 끝맛은 달달하고 부드러우며 커피의 풍미가 느껴진다
알콜부즈는 놀랍게도 없다 술맛 거의없다. . . 세상에
이야. . . 첨가물들이 뭔지몰라서 잘 모르겠지만 만약 스타우트의 끝이 있다면 이게아닐까싶을정도다 . . . , . 서프라이즈. . . . . .
아 이게 맥주구나
소세지도 시켰다... 뭔 소세지가 육포 비스무리 하지...
1위는없고.. 2위를 달랬더니 2위도 없다..
3위도 없고...
4위가 있다고 하네 4위를 시켰다.
12.12도 헐.. 맥주냐 와인이냐
일단 개인적 불호인 신맛이 확줄고 단맛과. .
와이거 . . . 생초코같다
생초코녹인거같다 바디감 풍미
진짜 리얼다크초콜릿 액체??
과하다
1병만 마셨을때 맛은 가히 최고수준이다 끝내준다
근데 이거 매일매일 자기전에 1병씩 마실래?? 라고묻는다면 아니요다. .
가격도물론. . 가격은 극불호ㅋㅋㅋㅋ
맥주 한잔 사서 밖에서 마시는 사람, 서서 마시는 사람이 가득하다..
외국은 테이블 수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어서 참 좋은듯
북적북적
뭔가 숙소 가는 길에 심심해서 칼스버그 생맥주나 한잔 땡기고 싶어서 두리번두리번하면서 왔는데
칼스버그 생맥주 탭이 보여서 들어왔다
무슨 바가 이름도 없는데 사람이 되게 많아서 들어왔다
오늘의 추천 메뉴가 호박스프라길래 그것도 하나 시켰음
기본 안주로 이렇게 올리브오일에 소금 후추를 뿌린 것과 빵을 준다
빵을 오일에 찍어먹으면 의외로 삼삼하니 맛이 좋다 ㅎㅎ
스프 서빙이 굉장히 인상적인게
접시에 빵같은 건더기만 담아서 가져온 후에
금속 피쳐같은데 뜨뜻한 스프를 담아와서 바로 앞에서 쪼르르륵 따라준다
후에 민트잎을 올려서 마무리
한국에서 맥주에 스프한잔? 하면 뭐라는거야 소리 하겠지만
유럽와서 느낀건데 맥주에 스프 굉장히 맛있다 ㅋㅋ
클래식 칼스버그.. 쏘쏘..
칵테일도 판매한다....
이러다가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뭔가 화장실을 가는데 큰 로비가 있다.. ㅇㅅㅇ..??
알고보니 호텔이었던 것 ... 허뮈.. 어쩐지 서비스 질이 다르더라니
내가 들어온 문은 바 쪽문 같은 느낌인 것이다 쿨럭..
바에 혼자 앉아서 칵테일 만드는거 구경하면서 두리번 거려서 그런가 ㅋㅋ
칵테일 만들고 남은 녀석을 서비스로 줬다
딸기 뭐시긴데 달다구리 스무디 같다 ㅎㅎ
마지막은 피나콜라다
결제는 리더기 째로 넘겨주면서 팁을 선택해주세요 라네 ㅋㅋㅋ...
팁포함 대충 6~7만원 정도가 나왔다.. 비싸..
비싼 덴마크에 비싼 호텔바에서 술을 마셨으니 ㅠㅠ
피나콜라다는 내가 만든게 더 맛있을듯 하다 흠흠
무튼 오늘도 충분하게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