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게임" 는 얼마전 발매되었던 "거짓말장이 탐정게임" 의 후속작이다.
"거짓말장이 탐정게임" 도 그렇고 "늑대게임" 도 그렇고, 유명한 추리게임인 "단간론파" 의 아류작이다. 게임 컨셉 부터 진행, 그리고 등장 캐릭터까지 많이 비슷한 게임이다.
하지만, "거짓말장이 탐정게임" 이 단간론파의 아류작이라고 비난받을 것을 의식한 탓인지 여러모로 좀 다르게 게임을 제작하려 많이 애쓴것이 보인다. 단간론파가 서로를 죽이라고 강요한후 범인을 찾는 방식이라면 "거짓말장이 탐정게임" 은 이미 존재하는 살인범을 찾으라고 강요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그런지 좀 긴장감이 덜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런 반면에 "늑대게임" 은 좀 대놓고 단간론파를 따라한 느낌이다.
그런데...
그래서 더 재미있다!!
어설프게 단간론파 요소를 빼버렸던 전작과 달리 단간론파의 핵심적인 요소를 그냥 도입해 버림으로 인해서 이야기가 훨씬 더 긴장감있게 진행된다.
그렇다고해서, 단간론파를 대 놓고 따라한 듯한 느낌이긴 하지만 표절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애초에 진행 방식과 표현 방식이 단간론파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유사할 뿐, 캐릭터들의 성격도 진행되는 이야기도 모두 다르고 단간론파의 그 복잡한 스토리 전개 수준에는 한참 못미치는데다, 그 화려한 말빨과 서로 논파할게 발생하는 화려한 효과 같은것은 없으니까.
사실... 무료 모바일 게임인 "늑대게임" 을 "단간론파" 같은 콘솔 게임하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확실히 단간론파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휴대용 스마트폰으로 이정도 수준의 게임을 무료로(광고는 보지만) 즐길수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감사한 일이 아닐수 없다. ^^
조금 쪼잔해 보이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개인적으론 앞으로도 이런 게임이 좀더 꾸준히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공짜로... (광고쯤이야 뭐 얼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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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인자가 어떤 여성을 잔인하게 살인한다.
살인범은 정신이 좀 이상한 듯, 낯선 여인을 자신의 엄마라고 착각하며 그녀를 살해 한다.
그는 그녀를 살해후 옆 지하철 칸에서 자신을 보고 있는 양들을 보곤 의아해 하지만, 곧 아무 상관 없다는듯 엄마의 따스함을 느낀것에 만족해 하며 지하철 칸을 빠져 나간다.
그리곤 달려오던 지하철에... 콰지직...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정체 불명의 살인범 이야기를 늘어 놓고는 드디어 본편으로 진행한다.
주인공은 영문도 모른채 납치되어서 캄캄한 방에 갇혀 있는 중.
정체를 알수 없는 여성의 도움으로 그 방의 열쇠를 발견하고 그 방을 빠져 나간다.
그 방 밖에는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모여 있었다.
그냥 딱봐도 히로인 처럼 보이는 여인도 있고.
조만간에 곧 죽을것 같은 여인도 있다.
신문 기자쯤 되어 보이는 타카야마 마키.
그리고, 이런 게임에선 절대 빠지지 않는 똑똑이형 캐릭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게임에서 이런 캐릭터들은 민폐 덩어리일 뿐이지...
그리고,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해 봤어" 스러운 느낌의 인물 카미키 리츠. 어린아이처럼 보이지만 대학생이라는 설정이다.
그리고, 그냥 딱봐도 뭔가 수상해 보이는 녀석. 보통 이런 녀석들이 끝까지 살아 남지.
이전 작 "거짓말장이 탐정게임" 과 가장 다른면이 이렇게 많은 등장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전 작에선 1번의 게임에 1명씩만 죽어 나가니 캐릭터 수가 적었지만...
"늑대게임" 에선 단간론파 처럼 1게임에 기본적으로 2명씩 죽어나가기 때문에...
등장인물이 좀 많다. 뭐, 게임 몇번으로 금새 정리되고 몇명 안남게 되겠지만...
이런 류의 게임이 다 그렇듯이 주인공 포함 1~2명 빼고는 다 죽을 운명이므로 등장 인물이 많은 만큼 희생자 수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하여간 모든 인물이 다 등장하자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물론 처음엔 모두 질나쁜 장난 정도로 생각하지만, 몸에 심은 칩으로 찌릿찌릿한 전기충격을 맛보여 주자 그제서야 장난이 아니란 것을 실감한다.
메리와 울프라고 자신을 소개한 정체 불명의 존재는 그들에게 "늑대게임" 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간단히 말해 그들중 한명이 "늑대"가 되어 "양" 중의 한명을 살해 해야 하며, "양" 들은 그 "늑대" 를 찾아 "처형" 해야 한다는 얘기. "늑대" 로 뽑힌 사람이 다른 "양" 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게 된다.
그런식으로 "양" 들은 "늑대" 를 찾아 처형하면 탈출할 수 있는 문이 열린다.
모두가 당황해 하지만, 정체불명의 존재들은 일단 다짜고짜 그들 모두가 카드를 뽑게 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최초의 늑대게임에서 "양" 을 뽑는다.
이제 본격적으로 "늑대게임" 이 시작된다.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지만, 모두가 어리둥절 한다. 하긴 평범한 사람들 몇명 모아 놓고 "늑대로 뽑힌 사람은 다른 사람을 죽여라. 안그러면 니가 죽는다." 라고 한다고 해서 누가 진짜로 다른 사람을 죽일 생각을 할까?
아직은 자신들의 입장이 잘 실감나지 않는다.
모리 미사키는 이 상황속에도 밝은 미소로 행동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리 맘이 편치 않다. 설마 사람을 죽이기가 하겠나... 싶으면서도 혹시... 라는 생각에 불안에 떤다.
일단 지금 현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으므로 모두들 짝을 지어서 그 건물을 탐색하기로 한다.
1회차 게임에서 갈수 있는곳은 1,2,3층 뿐.
1층엔 화장실/샤워실, 거실, 주방, 도서실.
주로 생활에 관련된 부분.
2층은 무기/약품창고, 창고, 식물실.
뭔가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 같은 곳들이다.
3층은 대기실과 병실 그리고 생뚱맞게도 "교실" 이 존재한다.
주인공은 미사키와 함께 교실을 탐색한다.
구석구석 의미를 알수 없는 말들과 물품들. 그리고 누군가가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는 상징들이 교실에 가득하다.
미사키와 여기저기 탐색해 보지만, 출구 같은것은 존재 하지 않는다.
발견한 것이라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유우야" 라는 인물이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 뿐이다.
교실에서 별 소득이 없었던 그들은 병실로 이동한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정신과" 의 "환자진료 기록" 을 발견한다.
그 외에는 별소득없이 두 사람은 다른 일행과 합류하여 각자 뭘 발견했는지 의견을 나눈다.
하지만, 탈출할 출구는 아무도 찾지 못했고 그저 그들이 생활할 수 있는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음만 확인했다.
현재로서 탈출 할 힌트라곤 교실에 적혀 있던 "유우야" 라는 인물이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과, "너희들은 진정한 자신을 발견했어?" 라는 수수께끼같은 문구 뿐.
한편, 주인공이 발견한 환자진료 기록은 요네모리 사토루의 것임이 밝혀진다.
하지만, 그도 유우야라는 이름은 생전 처음들어보는 이름.
다 같이 머리를 굴려 보지만, 딱히 뾰족한 방법이 없다.
일단 늑대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므로 만약을 대비해서 2층에 있던 무기 창고에서 누군가 무기를 가지고 갈수 없도록 지키기로 한다.
하지만, 그 외에는 모두가 의견이 맞지 않아 그냥 각자 따로 따로 행동하게 된다.
모두가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당혹스러워하며 밤을 지새던 그 때. 갑자기 건물안에 비명소리가 울린다!!!
미사키의 비명소리에 모두가 일제히 "식물실" 로 모여들자... 그곳에는...
미호가 잔인하게 살해 되어 있었다.
담담하게 이 상황을 받아 들이는 니이무라 코우.
그리고 마치 모든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 메리가 등장해 12시간후 "늑대 재판" 을 열겠다고 선언한 후 사라진다.
이제 "양" 들은 자신들이 살기 위해서 "늑대" 를 찾아 "처형"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