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아티스트 요하네스 페르메이르(Johannes Jan Vermeer)가 1666년 경 캔버스에 유화로 그렸다는 이 그림은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라 불리운다는데..
예술에 문외한인 내 입장에선 무언가를 그리는 듯 한 오묘~한 소녀의 눈망울과 약간 벌린 입술의 모습에서 섹시함을 느꼈던 것이 이 그림에 대해 알고있던 모든것이었죠.
그런데
우연찮게 2004년에 개봉했다 2018년 다시 재개봉한 스칼렛요한슨 주연의 동명영화를 보게되었고..
결론부터 말하면 그녀에게 아니 정확히 영화상의 진주 귀걸이를 한 그 소녀에게 푹 빠지게 되고 말았습니다.(집주인 먄해~)
영화를 보는 내내 그림의 주인공들이 움직이는 듯한 유화같은 영상미도 흥미로웠지만
개인적으로
진주귀걸이를 귀에 걸게되는 이 장면!
한 줄기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던 장면은 정말 숨죽이며 보았던 감동의 순간이었답니다.
영화를 보면 이 장면에서 제가 왜 이런 극찬을 했는지 직접 느껴보실 수 있으실거라 믿어의심지 않네요
영화를 보는동안 내내 극중인물의 미묘한 심리묘사를
얼굴표정과 멈칫거리는 몸짓 하나하나에 담은(다른 영화에 비해 이 영화는 표정변화가 그리 많지 않답니다)그 모습이 또한 압권이었죠.
스칼렛요한슨을 '공각기동대', '어벤져스', '루시' 에서 육감적인 배우로 피상적인 겉모습 위주로만 보았던 제게
이 영화에서 얻은 절제감정 표현위주의 그녀를 새롭게 얻은것은 정말 커다란 감동이었답니다.(출연작을 찾아보니.. 오지게 많네요)
하지만..
처음의 설명처럼
예술에는 문외한이기에 제 나름의 기준에서 얻은 결론으로.. 잼없다고 머라머라 하심 아니됩니다. ^^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이를 깊이있게 이해하는 오타쿠적 성향은 제겐 없기 때문이죠 ^^
정리 및 영화관람 순서
저처럼 2004년에 이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께 영화를 권해드리며
꼬~옥 원작 그림을 감상하신 후에 이 영화를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픽션이겠지만..
원작과 이렇게 높은 싱크로를 보여주는 예술영화를 경험하지 못한 제겐 정말 신세계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