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설마.. Part 완이 궁금하시면..
도돌이 포스팅!
요딴것도 포스팅 : 아침이면.. Part 완
생활의 발견.. 세번째 '빨래'
생활의 발견.. 두번째 '분노의 설거지'
생활의 발견.. 첫번째 청소편
3분을 넘기지 못하는 칫솔질에 이어..
어푸어푸.. 어푸어푸.. 조그마한 세면대에서 얼굴만 수영을 시켜줍니다.
예전에는 얼굴이 뽀드득 뽀드득 할때까지 비누로 아주 개안하게 세수를 했더랬죠..
군대에서 빨래비누로 세수했을때 그 뽀득거림에 비할 수 없음이 아쉽긴했지만
그때는.. 얘가 이렇게 다기능인지 몰랐었더랬죠
빨래도 하고 식기도 뽀드득 뽀드득 소리나게 닦고
머리도 감고 세수도 하고 ㅎㅎ
하지만.. 지금의 저는 적당량의 기름기가 빠지면 동서남북으로 찢어지는 얼굴 당김을 겪게되는지라..
적당량의 개기름을 얼굴에 남겨놓기 위해 물로만 뽀득뽀득..
하지만 앞으로 반백년은 더 쓰고다녀야 할 면상을 위해 자연주의 유기농 화장품으로다 스킨을 처발처발 그리고 다시 한번 노화방지 프레데터도 들어갔다는 녀석도 처발처발라 줍니다.
아~ 상쾌해 10년은 젊어보일거야~ 라는 착각으로 거울에 비친 물에빠진 새앙쥐를 보고 180도를 급히돌아 수건에 얼굴을 처박아 문질러댄 후 긴급히 화장실을 탈출합니다.
아까 거울속에 있던 녀석이 따라오면 안되거든요.
이제 옷입기를 시작할 차례입니다.
정장빼션에서 얼마전부터 벗어난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넥타이 매는걸 싫어했었거든요.)
심지어 여름에도 긴팔만 입게하던 상사덕택에 반팔 와이셔츠도 입어본게 몇년 지나지 않아서리 ㅎㅎ
여튼 지금도 검은색 바지밖에 없는건 20년차 직장인들이라면 거의 공통상황인지라 저 또한 직딩교복바지에 웃도리만 다르게 주섬주섬 입고 나의빼션 코드를 확인해봅니다.
멋따위는 개나주고
절대로 튀지않고 완벽 편한 스퇄로다
자 이제 집주인에게 세입자1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는 보고를 하러갑니다.
우선.. 집주인의 두 팔은 제 어깨에 두르게 만들고
내 두 손은 집주인의 허리를 화악 감아버린후
쪽쪽 입을 맞춥니다. 그리고 대사를 치죠.
"토끼야 때지는 돈벌러 갔다오께~ 잘 놀고있어~"
하얗고 파란마크는 언제나 걷는다는 뜻일까?
집밖을 나서면..
저의 출근을 책임질 BMW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BMW와는 다르게 2기통인 녀석은 키없이 아직까지 잘 작동하고 있네요.
아주 어릴적엔 4기통으로 다녔는데 ㅋ
걷기에 버스+자철1+자철2+걷기 세트까지..
요딴걸 삼부작까지 써먹는건 도둑놈 심보라 여기까지만 하는걸로 ^^
아침이면 시리즈로 저의 숨쉬는 포스팅은 마칠까 합니다.
특별할거 하나없는 눈떠서 출근하는 것도 포스팅이 되는 스팀잇! 멋지지 않나요? ^^
직딩들의 하루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