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구운 어느부위인지 모르겠는 돼지고기구이
오늘도 열일 하는 에어프라이어. 어머님께서 돼지고기 한 덩어리를 주신게 있어 이것또한 돌려봐야겠구나 ㅋㅋㅋㅋㅋㅋ아무 생각 없이 소금후추간을 하는데 순간 드는 생각이 엇! 이거 무슨 부위지.. 보아하지 살코기가 가득한데.... 아무래도 삼겹살이나 목살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이미 손을 댔으니 일단 돌려보자.. ( 아니 뻑뻑할 것을 예상했음에도 돌리는 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네요.... 나도 나를 잘 ...) 저녁메뉴로 이미 돼지고기구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기에 다른 메뉴로 바꿀 융통성 같은 건 없었나 봅니다....
그렇게 쌈배추로 겉절이를 하고 된장찌개를 끓여 한 상 내었지만.. 역시나 ㅋㅋㅋㅋㅋ 완전 뻑살.. 오늘도 그런대로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남편은 먹으면서 ‘먹어봐 이 부분은 괜찮아. 먹어봐 이 부분은 괜찮아’라는 소리를 하며 밥을 먹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아무래도 안 먹혀서 장조림을 꺼내어 먹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통마늘은 열일. 이러다 진짜 되려 곰이 되지 않을려나 몰라.
또
오늘은 육아용품을 빌려준 친구네 집에 돌려주러 다녀왔습니다. 그 친구네는 얼마 전 이사를 했는데, 그 아파트도 오래된 아파트라 올 리모델링을 하고 들어갔는데, 친구는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디자이너까지 알아보고는 공사를 시작했었습니다. 리모델링이야 업체마다 부르는 가격도 다르고 자재도 다르기에 가격차이가 나는 건 당연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제가 발품 팔아 대부분을 했기에 마음고생은 오지게 했지만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많이 세이브를 했었거든요. 하지만 집을 가보니 자재가 좋아 보이더군요 ㅠㅠ 저는 하나하나 눈으로 보러다니면서 가격도 눈에 보여.. 적정선에 맞춰서 골라야했거든요... ㅠㅠ (인테리어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개고생하고도 인테리어만 눈에 보이는...금붕어같은) 무튼 친구의 집의 베란다 타일이 너무너무 예뻐 이 이야기까지 꺼냈군요.
다들 맛있는 저녁식사 하셨는지요?
저는 오늘도 느린마을 한잔하면서 포스팅합니다 ㅋㅋㅋㅋㅋ느린마을짱맛.
모두편안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