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두마리 17000원
어제 장을 보러 갔어야 했는데 이래저래 일이 생겨 마트에 다녀오질 못했네요..ㅠㅠ
인터넷을 이용해야겠어요..
마트에 가서 구경하고 시식도하는 재미를 느껴야 하는데.. 아쉬웠습니다.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마트 가는 날만 기다리거든요. ( 아 .. ㅋㅋㅋ 자유여 내게 오라)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광어두마리 17000원에 가서 포장을 해다 한 끼 해결 했습니다.
저는 시골 바닷가근처에서 태어나고 대학 진학 전 까지 살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관련 일을 안 하셔서 인지, 회를 좋아하지도 자주 먹지도 않았습니다.
타지친구들이 늘 신기해했지요. 바닷가근처 살았으면서 회도 못 먹는다고 ㅋㅋㅋ
그냥 날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육회한번 안 먹어 봤다고 하면 말 다한거죠?
하지만 어릴 적 오징어회로 회덮밥을 만들어주면 그렇게 잘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지 이 모순적인 글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자는건지.. 휴 _)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아마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회를 먹는 자리가 많아져서인지 조금씩 먹기 시작했고 가끔 제 돈을 주고 사먹습니다.
하지만 많이 먹어보지 못했고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아직 자연산과 양식의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냥 먹고 싶을 때는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곤 하지요.
운좋게 동네에 '광어두마리에 17000원'집이 있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포장해 와서 각자의 취향에 맞춰 매운탕하나 회덮밥하나 차려놓고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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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늘 먹고나면 후회합니다....
집에 비린내가 이틀은 가거든요..
회는 횟집에서 먹어야겠다하고 또 후회와 다짐을 합니다. ㅠㅠ
(인간은 망각의 동물.......)
일요일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ㅠㅠ..
집에 있는 저도 이렇게 일요일이 아쉬운데.. 출근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더 아쉬울까요.
날씨가 또 다시 추워진다는데 음식은 따뜻한 것으로
옷은 더 꽁꽁 싸메고 월요일 시작 하세요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