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withme님과
@hearing님에게 5천스파씩 임대해드리겠다고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날짜는 이번주 금요일이구요.(그때까지 스팀파워 다써야겠네요)
그런데 뜻밖의 포스팅을 보았습니다.
@hearing님께서 저의 임대를 사양하시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사진 한장 없는 그의 포스팅에 진심이 묻어났습니다.
요약하자면 큐레이터로서 활동할 시간도 없으시고 능력도 부족하다는 겸손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포스팅을 보면서 '아..나였어도 눈앞의 5000스파를 거절할 수 있었을까?' 싶더군요. 저였으면 그냥 받았을것 같습니다.
처음 @hearing님의 포스팅을 보았을때 그의 포스팅에는 70달러가 보팅되어있었습니다. 아마 파도소리에 관한 시를 쓰셨던것 같아요. 다들 아시다시피
@hearing님은 청각장애인이십니다. 하지만 일반인이상의 필력을 가지신분시죠. 대단한 분이신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큰그릇이실줄은 몰랐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보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봤고 임대 지워도 해봤습니다.
그리고 그때도 임대거절을 한번 받았었습니다. 지금은 활동을 접으신것 같아서 아이디는 언급드리지 않으나 눈앞의 이익을 두고 그것을 포기할 줄 아는 용기. 본받아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옛날 @sochul님이 제게 주신 선물처럼 임대전에 선물이라도 드리고싶은데 해당포스팅에 댓글을 달지 않으시네요. 많이 바쁘신지.
이렇게 다양한 분들의 다양한 성향, 인품을 배울 수 있는게 스티밋의 재미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