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 포닥을 오게 된 스맛곰입니다. 4월1일부터 계약일이 시작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카를스루에 공대 출퇴근길과 시내로 가는길, 그리고 주변 지리를 익힐겸 바로 전 주 금요일에 미리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살게 되는 동네가 시외쪽에 있는만큼 시내로 자주 놀러가거나 물건을 사러 갈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트램 라인을 체크해봅니다.
한참 주변 지리를 확인하러 돌아다니다가 호텔로 귀환했습니다. (호텔보다는 미국드라마에 나오는 시골 모텔에 가까운 곳이긴 했습니다.)
토요일 저녁은 터키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맥주!
일요일은 주변 지리를 다 파악해서 움직이기가 귀찮았던만큼 숙소에서 뒹굴뒹굴해줍니다. 내일 출근인만큼 푹 자고 일어나서 노트북으로 이리저리 유튜브 등을 감상하면서 1층에 위치해있는 터키 레스토랑의 메뉴를 하나하나 번역해보았습니다.
슬슬 고기만 먹어서 느끼해진만큼 면이나 밥이 좀 땡겨서 칠면조 고기와 쌀밥(독일어 reis)을 시켰습니다. 하지만 왜인지 모르지만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파스타같이 생긴 녀석이 나왔는데 ㅋㅋㅋㅋㅋ
주문을 잘못 들은건지 (면이냐 쌀이냐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아니면 원래 이 식당의 reis가 이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나왔으니 독일어를 몰라서 뭐라 말도 못하고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다행히 맛은 괜찮았고 파스타도 나름 탄수화물이라 나쁘지 않더군요. 아니면 이게 쌀로 만든 거거나.... 아무튼 잘 먹고 내일 첫 출근을 준비하고자 캐리어에 다시 짐을 좀 싸놓고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첫 출근날부터의 정착기를 소개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