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세가 급하지도 않고 특별한 움직임도 없습니다만, 그래도 차트부터 보겠습니다.
무난한 움직임입니다.
주말에 올렸던 차트 참고로 다시 올려봅니다.
대응을 다시 쓰기도 귀찮습니다.
9200불 근처에서 사서 11000에 팔면 되는 심플한 매매였죠.
하지만, 과연, 진짜로 저는 그렇게 했을까요?
말만 저렇지 실제로 저 가격에 매수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9200불 근처(업빗 기준 한국 호가창에서 1060만원)에서 매수 대기 했지만, 잠자리에 들 때까지 매수가까지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당일(26일 0시) 최저 가격은 10,805,000원이었습니다.
결국 당일(26일 21시경) 9800불(원화마켓 1100만원)까지 오르는 걸 보면서 추격 매수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매도는 1100불에서 정확히 했을까요?
아니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11000불(원화마켓1230만원)에 매도 대기했지만, 두번이나 10800불 근처까지 왔다가 떨어졌기 때문에 청산 가격을 10900(1220만원)으로 내려놓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1111불(1240만원)을 찍었군요.
차트의 움직임은 예상대로 움직일 때가 많지만, 실전매매는 계획대로 될 때가 많지 않습니다.
차트와 움직임을 쫓다보면 한두틱 아끼려다 매수시점을 놓치고, 거세게 올라오는 매수세에 매도주문을 취소한 순간 목표가를 치고 내려가는 호가창을 아쉬하며 다시 와주기를 기대하다 마이너스로 전환 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노련한 매매자들은 예상가격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에 매수대기하고, 조금 더 낮은 가격에 매도 대기를 합니다. 슬리피지로 생각하는 거죠.
고로, 나는 아직 노련한 매매자는 아니다.
이런 말을 하려고 쓰기 시작한 글이 아닌데... 또 뻘글이 되고 있네요.
이후의 매매 전략도 변화 없습니다만, 저는 주말까지 차트의 흐름을 좀 지켜볼 생각입니다.
일단 9200불이 온다면 재진입이고, 그전에 다시 상방으로 움직이면서 채널을 돌파해도 여전히 일봉상 음운(구름대) 진입이라 온전히 상승을 기대하기도 어려울 것 같고...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죠.
USDT 240분봉입니다.
퍼센트알(%R)의 과매수 신호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구름대 지지를 시험하며 단타 매수를 하기에는 조금 위험한 구간입니다.
그사이 시세가 또 변하네요.
스팀 3700원 에 대기시켰던 소액이 체결됐다고 핸드폰이 징징거리네요.
그럼 차트 살펴보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