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거래를 끝으로 당분간 코인 매매를 쉬기로 했습니다.
일단 차트 보겠습니다.
선물 240분봉입니다. 2월 이후로 기본 차트와 기준점에 변화는 없습니다. 누가 차트를 작정하고 그리는 것처럼 저항에 맞아 떨어지고, 지지점에서 하락이 멈추고 있습니다.
주말 선물은 7100에서 마감하였고, 현물은 6400까지 내려갔기 때문에 갭을 메우는 흐름을 기대했지만 새벽에 6500구간의 저항선에서 들어온 반발매수 이후 공급이 끊기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현재 시점에서의 매매는 선물 갭을 메꾸는 상승을 노리는 단타는 조금 늦은 감이 있고(손절 설정하고 해볼만은 합니다만... 비추천), 6000불 이하까지 분할 매수를 설정하고 매집에 들어갈 수 있는 차트입니다. 저는 6600불까지 50% 매입하였고, 새벽의 반등을 틈타 약수익으로 매매를 종료하였습니다. 원래 계획이라면 여기서 10%정도 남겨 놓고 상승을 기대해보던가, 하단으로 계속해서 매집 설정하는 방식으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 장을 보면 거래량이 너무 줄었습니다. 하락에 비해 반등이 점점 약해지고 있죠.
USDT 일봉입니다. 현재 비트의 가격은 작년 11월 수준에 와있습니다. 가격이야 얼마든지 내릴 수 있습니다만, 역시 문제는 거래량이죠. 저 가느다란 일봉을 보고 있으면 정말 힘이 빠집니다.
일봉 차트 구조상 장기 수익을 노리고 들어갈 수는 없고, 데이트레이딩을 하던가 진입과 청산을 반복하면서 수익을 챙기고, 평단을 낮추며 매매를 이어가야하는데요. 거래량이 줄면서 탄력이 떨어지면 이게 정말 피곤한 일입니다.
일단 소액이라도 진입해 있으면, (제 매매 시법상) 적절한 시점에서의 추가 매수와 평단 맞추는 작업(4차에서 5차 정도 분할 매수) 을 계속 해야 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시간을 뺏기게 됩니다. 특히나 매도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다만 0.1%의 수익이라도 더 챙기기 위해) 소비되는 심력이 좀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그랬습니다. 선물 개장전에 분명 반등이 올 텐데 아무곳에나 대충 매도 설정하고 잘 수는 없었거든요. 결국 새벽 1시30분에 튕겨 올라가더군요.
요즘 회사 업무도 바빠지고, 개인적으로 준비 중인 일도 있고... 이제 잠을 줄여가면서 매매를 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닌 것 같고(이번에 알았습니다...ㅜ.ㅜ), 해서 과감하게 매매를 접기로 했습니다. 가격 설정과 오지 않았으면 싶은 자리에 매수 설정하고 선물 차트 구경이나 해야죠.
그래도 의미 있는 신호가 나오면 바로 튀어 나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