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수입이야기]10. 어느 화장품 개발자의 유머

sleepcat(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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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그려주신 zoethehedgehog@zoethehedgehog 님 감사합니다!

가끔 화장품/수입 이야기를 하는 잠괭(sleepcat@sleepcat)입니다.

최근에 상품을 개발하신 분의 설명회를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뭐 사실 설명회라기 보다는 우리제품 짱짱맨! 을 개발하신 분의 입을 통해서 듣는 자리였지요.

설명은 솔직히 지루하고 그저 광고하듯이 흘러갔는데 질의응답시간에 신나게 개그를 시전하시는데...

질문자: 고객분들이 처음에는 효과가 팍 왔는데 최근에는 효과를 못느끼시는 것 같아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개발자: 몇일간 쓰지말라고 하세요. 좋으면 다시쓰겠죠 :)
질문자: 그 몇일간은요?
개발자: 우리 고객님이실일테니까 회사의 다른라인의 제품을 안내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네?)

저렇게 말하고 농담이라고 하긴 했습니다...

질문자: 만든 제품 쓰고계시나요?
개발자: 그럼요. 근데, 제 화장품보관함에서 자꾸 사라지네요.
질문자: ???
개발자: 아내가 다 가져가요.

실제상황인것 같습니다. (저도 회사제품 사놓으면 아내한테 다 빼앗깁니다.)

여하튼, 사실 프레젠테이션이 너무 보노보노.... 라서
이거요 이거
저분은 이과가 맞구하면서 들으면서 아 제발 개발자 선생님 화장품 개발 그만하시고 ppt 개발좀 해주세요!!! 를 외치면서 버티고 있었는데요... 그래도 마지막 질의응답시간에 위와 같은 유머를 시전해 주셔서 분위기는 굉장히 좋게(?) 끝났었습니다.

사족. 사실 성분관련한 다른글을 쓰다가 와장창 날려먹어서 개그로 대체했습니다. 그래서 어이없는 내용이 된것 같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 문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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